트럼프 “시진핑 좋아한다”…미·중 협조 기대감

입력 2017.04.26 (12:05) 수정 2017.04.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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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압박 관련한 미·중 협조가 잘 될 거라는 기대감을 드러낸 발언으로 보입니다.

코리 가드너 미 상원의원은 필요하면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핵 문제는 실질적 위협이고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연일 북핵 위협을 강조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을 칭찬하는 말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은 시 주석을 좋아하고 시 주석도 자신을 많이 좋아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시 주석이 북한에 대해 정말 힘이 있다고 말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역할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코리 가드너 미 상원 동아태 담당 소위원장은 한 토론회에서 중국을 통한 대북 압박 전략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핵 해결을 위해 필요하면 군사적 수단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코리 가드너(美 상원 동아태 담당 소위원장) : "미국의 대북정책은 간단해야 합니다.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경제적, 외교적, 필요하면 군사적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린지 그레이엄 美 상원의원은 북한 미사일의 미국 본토 타격을 막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다짐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상원의원 전원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대북 정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상원 전원 백악관 초청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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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6 12:09:55
    • 수정2017-04-26 13: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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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압박 관련한 미·중 협조가 잘 될 거라는 기대감을 드러낸 발언으로 보입니다.

코리 가드너 미 상원의원은 필요하면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핵 문제는 실질적 위협이고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연일 북핵 위협을 강조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을 칭찬하는 말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은 시 주석을 좋아하고 시 주석도 자신을 많이 좋아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시 주석이 북한에 대해 정말 힘이 있다고 말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역할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코리 가드너 미 상원 동아태 담당 소위원장은 한 토론회에서 중국을 통한 대북 압박 전략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핵 해결을 위해 필요하면 군사적 수단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코리 가드너(美 상원 동아태 담당 소위원장) : "미국의 대북정책은 간단해야 합니다.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경제적, 외교적, 필요하면 군사적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린지 그레이엄 美 상원의원은 북한 미사일의 미국 본토 타격을 막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다짐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상원의원 전원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대북 정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상원 전원 백악관 초청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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