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년 만에 2,200선 돌파

입력 2017.04.26 (12:24) 수정 2017.04.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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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스피가 오늘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

수출 실적이 좋아지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오늘 장을 열자마자 2,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을 넘긴 것은 2011년 5월 이후 약 6년만에 처음입니다.

코스피의 역대 최고치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5월 2일 기록한 지수 2,228선입니다.

지난 11일 2,110선까지 내줬던 코스피는 20일 2,140선을 회복하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것이 우리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출 증가와 경제성장률 상향조정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외국인은 닷새째 주식을 쓸어담으며 코스피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어제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억 원 이상 우리주식을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도 오전까지 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어제까지 나흘동안 우리 주식 1조3천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이른바 바이코리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 추세가 이어져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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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6년 만에 2,200선 돌파
    • 입력 2017-04-26 12:31:45
    • 수정2017-04-26 14:11:37
    뉴스 12
<앵커 멘트>

코스피가 오늘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

수출 실적이 좋아지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오늘 장을 열자마자 2,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을 넘긴 것은 2011년 5월 이후 약 6년만에 처음입니다.

코스피의 역대 최고치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5월 2일 기록한 지수 2,228선입니다.

지난 11일 2,110선까지 내줬던 코스피는 20일 2,140선을 회복하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것이 우리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출 증가와 경제성장률 상향조정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외국인은 닷새째 주식을 쓸어담으며 코스피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어제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억 원 이상 우리주식을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도 오전까지 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어제까지 나흘동안 우리 주식 1조3천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이른바 바이코리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 추세가 이어져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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