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꽃가루 ‘절정’…알레르기 주의
입력 2017.04.27 (08:48)
수정 2017.04.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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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맘때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괴로운 분들 많으시죠.
가장 큰 원인은 참나무 꽃가루인데요.
이번 주가 참나무 꽃가루 발생에 절정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흔히 도토리나무로 알려진 참나뭇과 나무들입니다.
바람이 불자 꽃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싱싱한 꽃을 건드리면 뿌연 꽃가루가 뿜어져 나옵니다.
<인터뷰> 김선희(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 : "이렇게 이삭처럼 생겨서 늘어진 게 수꽃이고, 여기서 꽃가루가 날리게 됩니다."
꽃가루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봤습니다.
둥근 모양에 크기는 약 40마이크로미터로 머리카락 두께의 절반도 안 됩니다.
눈과 코,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의 70%를 참나무가 차지합니다.
꽃가루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기온입니다.
참나무 꽃가루는 보통 1월 이후 누적된 일 평균 기온이 450도일 때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690도에 달할 때까지 배출됩니다.
지난 15일 발생 기준을 넘어선 서울은 이번 주말까지가 절정이 될 전망입니다.
다음 주 이후 발생량은 줄겠지만 꽃가루는 수 백km를 날 수 있는 만큼 다음 달까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오재원(한양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가 가장 흔하게 날리기 때문에 아침 조깅을 한다든지 아침에 환풍을 위해 문을 열어둔다든지 하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또 외출 후 집에 들어갈 때는 겉옷을 집 밖에서 잘 털고, 집에 와서는 바로 손과 얼굴을 씻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맘때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괴로운 분들 많으시죠.
가장 큰 원인은 참나무 꽃가루인데요.
이번 주가 참나무 꽃가루 발생에 절정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흔히 도토리나무로 알려진 참나뭇과 나무들입니다.
바람이 불자 꽃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싱싱한 꽃을 건드리면 뿌연 꽃가루가 뿜어져 나옵니다.
<인터뷰> 김선희(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 : "이렇게 이삭처럼 생겨서 늘어진 게 수꽃이고, 여기서 꽃가루가 날리게 됩니다."
꽃가루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봤습니다.
둥근 모양에 크기는 약 40마이크로미터로 머리카락 두께의 절반도 안 됩니다.
눈과 코,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의 70%를 참나무가 차지합니다.
꽃가루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기온입니다.
참나무 꽃가루는 보통 1월 이후 누적된 일 평균 기온이 450도일 때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690도에 달할 때까지 배출됩니다.
지난 15일 발생 기준을 넘어선 서울은 이번 주말까지가 절정이 될 전망입니다.
다음 주 이후 발생량은 줄겠지만 꽃가루는 수 백km를 날 수 있는 만큼 다음 달까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오재원(한양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가 가장 흔하게 날리기 때문에 아침 조깅을 한다든지 아침에 환풍을 위해 문을 열어둔다든지 하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또 외출 후 집에 들어갈 때는 겉옷을 집 밖에서 잘 털고, 집에 와서는 바로 손과 얼굴을 씻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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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나무 꽃가루 ‘절정’…알레르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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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7 08:49:30
- 수정2017-04-27 09: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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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괴로운 분들 많으시죠.
가장 큰 원인은 참나무 꽃가루인데요.
이번 주가 참나무 꽃가루 발생에 절정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흔히 도토리나무로 알려진 참나뭇과 나무들입니다.
바람이 불자 꽃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싱싱한 꽃을 건드리면 뿌연 꽃가루가 뿜어져 나옵니다.
<인터뷰> 김선희(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 : "이렇게 이삭처럼 생겨서 늘어진 게 수꽃이고, 여기서 꽃가루가 날리게 됩니다."
꽃가루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봤습니다.
둥근 모양에 크기는 약 40마이크로미터로 머리카락 두께의 절반도 안 됩니다.
눈과 코,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의 70%를 참나무가 차지합니다.
꽃가루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기온입니다.
참나무 꽃가루는 보통 1월 이후 누적된 일 평균 기온이 450도일 때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690도에 달할 때까지 배출됩니다.
지난 15일 발생 기준을 넘어선 서울은 이번 주말까지가 절정이 될 전망입니다.
다음 주 이후 발생량은 줄겠지만 꽃가루는 수 백km를 날 수 있는 만큼 다음 달까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오재원(한양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가 가장 흔하게 날리기 때문에 아침 조깅을 한다든지 아침에 환풍을 위해 문을 열어둔다든지 하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또 외출 후 집에 들어갈 때는 겉옷을 집 밖에서 잘 털고, 집에 와서는 바로 손과 얼굴을 씻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맘때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괴로운 분들 많으시죠.
가장 큰 원인은 참나무 꽃가루인데요.
이번 주가 참나무 꽃가루 발생에 절정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흔히 도토리나무로 알려진 참나뭇과 나무들입니다.
바람이 불자 꽃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싱싱한 꽃을 건드리면 뿌연 꽃가루가 뿜어져 나옵니다.
<인터뷰> 김선희(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 : "이렇게 이삭처럼 생겨서 늘어진 게 수꽃이고, 여기서 꽃가루가 날리게 됩니다."
꽃가루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봤습니다.
둥근 모양에 크기는 약 40마이크로미터로 머리카락 두께의 절반도 안 됩니다.
눈과 코,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의 70%를 참나무가 차지합니다.
꽃가루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기온입니다.
참나무 꽃가루는 보통 1월 이후 누적된 일 평균 기온이 450도일 때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690도에 달할 때까지 배출됩니다.
지난 15일 발생 기준을 넘어선 서울은 이번 주말까지가 절정이 될 전망입니다.
다음 주 이후 발생량은 줄겠지만 꽃가루는 수 백km를 날 수 있는 만큼 다음 달까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오재원(한양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가 가장 흔하게 날리기 때문에 아침 조깅을 한다든지 아침에 환풍을 위해 문을 열어둔다든지 하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또 외출 후 집에 들어갈 때는 겉옷을 집 밖에서 잘 털고, 집에 와서는 바로 손과 얼굴을 씻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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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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