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美상원 “대북 군사옵션 배제 말아야”
입력 2017.04.28 (00:06)
수정 2017.04.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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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면서도 협상의 문을 열어두는 내용의 새 대북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상원 군사위원장이 '군사옵션'을 항상 열어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미 CBS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이 임박했다고 보진 않지만 이를 테이블에서 내려놓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다만 "북한 도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은 반드시 마지막 옵션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대북 군사행동 시점에 대해선 "북한이 미국의 서부 해안을 강타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신할 때"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정부는 전날 상원 의원 전원을 백악관에 초청해 새 대북정책 기조를 브리핑했다. 새 대북정책은 북한을 경제·외교적 수단으로 최대한 압박하지만, 대화 문도 열어두겠다는 것이 골자로, 특히 외교·안보 부처 수장들이 공동 발표한 성명에서 '선제타격'은 거론되지 않았다.
미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미 CBS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이 임박했다고 보진 않지만 이를 테이블에서 내려놓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다만 "북한 도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은 반드시 마지막 옵션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대북 군사행동 시점에 대해선 "북한이 미국의 서부 해안을 강타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신할 때"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정부는 전날 상원 의원 전원을 백악관에 초청해 새 대북정책 기조를 브리핑했다. 새 대북정책은 북한을 경제·외교적 수단으로 최대한 압박하지만, 대화 문도 열어두겠다는 것이 골자로, 특히 외교·안보 부처 수장들이 공동 발표한 성명에서 '선제타격'은 거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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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케인 美상원 “대북 군사옵션 배제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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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8 00:06:08
- 수정2017-04-28 00:21: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면서도 협상의 문을 열어두는 내용의 새 대북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상원 군사위원장이 '군사옵션'을 항상 열어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미 CBS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이 임박했다고 보진 않지만 이를 테이블에서 내려놓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다만 "북한 도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은 반드시 마지막 옵션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대북 군사행동 시점에 대해선 "북한이 미국의 서부 해안을 강타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신할 때"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정부는 전날 상원 의원 전원을 백악관에 초청해 새 대북정책 기조를 브리핑했다. 새 대북정책은 북한을 경제·외교적 수단으로 최대한 압박하지만, 대화 문도 열어두겠다는 것이 골자로, 특히 외교·안보 부처 수장들이 공동 발표한 성명에서 '선제타격'은 거론되지 않았다.
미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미 CBS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이 임박했다고 보진 않지만 이를 테이블에서 내려놓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다만 "북한 도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은 반드시 마지막 옵션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대북 군사행동 시점에 대해선 "북한이 미국의 서부 해안을 강타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신할 때"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정부는 전날 상원 의원 전원을 백악관에 초청해 새 대북정책 기조를 브리핑했다. 새 대북정책은 북한을 경제·외교적 수단으로 최대한 압박하지만, 대화 문도 열어두겠다는 것이 골자로, 특히 외교·안보 부처 수장들이 공동 발표한 성명에서 '선제타격'은 거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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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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