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만 보여주면 식후 혈당 미리 알려주는 앱 개발
입력 2017.04.28 (10:29)
수정 2017.04.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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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림을 보여주면 식사 후 혈당이 얼마나 오를지를 미리 알려주는 당뇨병 환자용 스마트폰 앱이 개발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생의학정보학 연구실의 데이비드 올버스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글루코라클'(Glucoracle)이라고 불리는 이 앱은 당뇨병 환자의 식탁 차림을 스마트폰으로 보여주기만 하면 즉시 식사 후에 나타날 혈당을 알려준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앱은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식후 혈당이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식사 전에 미리 식사 내용을 선택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올버스 박사는 설명했다.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올리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예측은 가능하지만 정확한 수치는 사람에 따라, 그리고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 경과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일단 일주일 동안 식사 때마다 밥상 차림 사진과 식사 후 실제로 잰 혈당 수치 등의 자료를 업로드한 다음 앱의 사용을 시작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앱은 사용자의 혈당이 어떤 음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식사 전에 밥상 차림만 보고도 식후 혈당을 예고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앞으로 정확도를 더욱 개선하면 2년 안에는 이 앱이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 - 컴퓨터 생물학'(PLoS Computational Biology)에 발표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생의학정보학 연구실의 데이비드 올버스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글루코라클'(Glucoracle)이라고 불리는 이 앱은 당뇨병 환자의 식탁 차림을 스마트폰으로 보여주기만 하면 즉시 식사 후에 나타날 혈당을 알려준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앱은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식후 혈당이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식사 전에 미리 식사 내용을 선택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올버스 박사는 설명했다.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올리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예측은 가능하지만 정확한 수치는 사람에 따라, 그리고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 경과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일단 일주일 동안 식사 때마다 밥상 차림 사진과 식사 후 실제로 잰 혈당 수치 등의 자료를 업로드한 다음 앱의 사용을 시작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앱은 사용자의 혈당이 어떤 음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식사 전에 밥상 차림만 보고도 식후 혈당을 예고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앞으로 정확도를 더욱 개선하면 2년 안에는 이 앱이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 - 컴퓨터 생물학'(PLoS Computational Biology)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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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상만 보여주면 식후 혈당 미리 알려주는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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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8 10:29:18
- 수정2017-04-28 11:01:06

밥상 차림을 보여주면 식사 후 혈당이 얼마나 오를지를 미리 알려주는 당뇨병 환자용 스마트폰 앱이 개발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생의학정보학 연구실의 데이비드 올버스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글루코라클'(Glucoracle)이라고 불리는 이 앱은 당뇨병 환자의 식탁 차림을 스마트폰으로 보여주기만 하면 즉시 식사 후에 나타날 혈당을 알려준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앱은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식후 혈당이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식사 전에 미리 식사 내용을 선택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올버스 박사는 설명했다.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올리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예측은 가능하지만 정확한 수치는 사람에 따라, 그리고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 경과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일단 일주일 동안 식사 때마다 밥상 차림 사진과 식사 후 실제로 잰 혈당 수치 등의 자료를 업로드한 다음 앱의 사용을 시작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앱은 사용자의 혈당이 어떤 음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식사 전에 밥상 차림만 보고도 식후 혈당을 예고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앞으로 정확도를 더욱 개선하면 2년 안에는 이 앱이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 - 컴퓨터 생물학'(PLoS Computational Biology)에 발표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생의학정보학 연구실의 데이비드 올버스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글루코라클'(Glucoracle)이라고 불리는 이 앱은 당뇨병 환자의 식탁 차림을 스마트폰으로 보여주기만 하면 즉시 식사 후에 나타날 혈당을 알려준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앱은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식후 혈당이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식사 전에 미리 식사 내용을 선택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올버스 박사는 설명했다.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올리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예측은 가능하지만 정확한 수치는 사람에 따라, 그리고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 경과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일단 일주일 동안 식사 때마다 밥상 차림 사진과 식사 후 실제로 잰 혈당 수치 등의 자료를 업로드한 다음 앱의 사용을 시작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앱은 사용자의 혈당이 어떤 음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식사 전에 밥상 차림만 보고도 식후 혈당을 예고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앞으로 정확도를 더욱 개선하면 2년 안에는 이 앱이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 - 컴퓨터 생물학'(PLoS Computational Biology)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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