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태국 송끄란 축제를 가다

입력 2017.04.28 (1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8일(금) 는 태국의 숨은 보물섬을 카메라에 담는다.

해마다 4월이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태국으로 향한다. 바로 최대의 물 축제 ‘송끄란’을 즐기기 위해서이다. 송끄란 축제는 태국 새해를 맞아 한 해 중 기온이 가장 높이 치솟는 무더운 달인 4월 중순 무렵에 열린다고. 축제 기간 내내 지나가는 사람이나 관광객에게 물을 뿌려대는 물싸움이 송끄란의 하이라이트이다.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이기 때문에 모두 물에 흠뻑 젖은 채 축제를 즐긴다. 여기에 코끼리가 뿜는 물을 맞으면 한 해 운수대통이라고. 거품을 뿌리며 즐기는 이색 송끄란까지, 볼거리 가득한 태국의 새해맞이 현장을 찾아가 본다.

한편, 태국에는 숨겨진 보물섬들이 있다. 태국 라농에서 배를 타고 2시간을 달리면 국경을 넘어 미얀마 영해로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 100년 만에 개방하는 신비의 보물섬이 있다. 신비로운 하트모양의 바다를 품고 있는 하트섬이 그 주인공이다. 자연 보호를 이유로 백 년 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다가 올봄 최초 공개됐다. 사람 손을 타지 않아 특히 아름다운 산호와 신기한 물고기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른단다.

태국에는 일 년 중 겨울과 봄, 두 계절에만 열리는 섬이 있다. 그 흔한 숙박시설도 없어 오로지 텐트에서만 잠을 자야 하는 곳, 바로 수린섬이다. 11월부터 4월까지만 열리는 수린섬은 자동차도 집도 없는 그야말로 원시의 섬이다. 수린섬의 원주인인 바다의 집시 모켄족도 만날 수 있다. 작살 하나로 20여 미터 바다 속을 드나들며 대왕조개와 거대 해삼을 척척 잡아 올린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VJ특공대, 태국 송끄란 축제를 가다
    • 입력 2017-04-28 10:54:26
    TV특종
28일(금) 는 태국의 숨은 보물섬을 카메라에 담는다.

해마다 4월이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태국으로 향한다. 바로 최대의 물 축제 ‘송끄란’을 즐기기 위해서이다. 송끄란 축제는 태국 새해를 맞아 한 해 중 기온이 가장 높이 치솟는 무더운 달인 4월 중순 무렵에 열린다고. 축제 기간 내내 지나가는 사람이나 관광객에게 물을 뿌려대는 물싸움이 송끄란의 하이라이트이다.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이기 때문에 모두 물에 흠뻑 젖은 채 축제를 즐긴다. 여기에 코끼리가 뿜는 물을 맞으면 한 해 운수대통이라고. 거품을 뿌리며 즐기는 이색 송끄란까지, 볼거리 가득한 태국의 새해맞이 현장을 찾아가 본다.

한편, 태국에는 숨겨진 보물섬들이 있다. 태국 라농에서 배를 타고 2시간을 달리면 국경을 넘어 미얀마 영해로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 100년 만에 개방하는 신비의 보물섬이 있다. 신비로운 하트모양의 바다를 품고 있는 하트섬이 그 주인공이다. 자연 보호를 이유로 백 년 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다가 올봄 최초 공개됐다. 사람 손을 타지 않아 특히 아름다운 산호와 신기한 물고기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른단다.

태국에는 일 년 중 겨울과 봄, 두 계절에만 열리는 섬이 있다. 그 흔한 숙박시설도 없어 오로지 텐트에서만 잠을 자야 하는 곳, 바로 수린섬이다. 11월부터 4월까지만 열리는 수린섬은 자동차도 집도 없는 그야말로 원시의 섬이다. 수린섬의 원주인인 바다의 집시 모켄족도 만날 수 있다. 작살 하나로 20여 미터 바다 속을 드나들며 대왕조개와 거대 해삼을 척척 잡아 올린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