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재란 420주년…현충사서 이순신 장군 탄신제

문화재청은 1597년 일어난 정유재란 420주년을 맞아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다례(茶禮)는 초헌관(初獻官, 현충사관리소장)의 분향(焚香)과 술잔을 올리는 헌작(獻爵), 축관의 축문 낭독,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관(亞獻官, 충무공 후손대표 이지열)의 헌작, 종헌관(終獻官, 시민 제관 나영식)의 헌작, 대통령 권한대행 명의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충사 충무문 앞 광장에서는 해군 의장대 공연과 궁도대회가 열린 한편,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서는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어린이 활쏘기, 거북선 탁본, 차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