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무기 한반도 정례 배치 등 강구”

입력 2017.04.28 (12:02) 수정 2017.04.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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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이 국방.외교 고위급 회의를 열고 북핵 억제를 위해 미국 전략무기의 정례적인 전개 등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합참의장도 통화를 하고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차 핵실험 등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미 국방.외교 고위 당국자들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통합국방협의체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우리 측 위승호 국방부 정책실장과 미국 측 데이비드 헬비 아태안보차관보 대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북한의 핵실험을 포함한 모든 도발 행위가 양국을 포함한 세계 안보에 시급한 위험이라는 데 공감했습니다.

양측은 북핵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한반도 배치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한미군 사드 배치가 오직 북한에 대한 순수한 방어 수단임을 재확인하고, 감시·정찰·미사일 방어가 가능한 방어 능력을 증강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순진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도 오늘 오전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통화에서 한미 양국은 미국의 핵 잠수함과 항공모함 등이 한반도에 출격한 것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임을 재확인하고, 한미 군 당국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양국 합참의장간 통화는 올해 들어 3번쨉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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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전략무기 한반도 정례 배치 등 강구”
    • 입력 2017-04-28 12:03:34
    • 수정2017-04-28 13: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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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이 국방.외교 고위급 회의를 열고 북핵 억제를 위해 미국 전략무기의 정례적인 전개 등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합참의장도 통화를 하고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차 핵실험 등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미 국방.외교 고위 당국자들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통합국방협의체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우리 측 위승호 국방부 정책실장과 미국 측 데이비드 헬비 아태안보차관보 대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북한의 핵실험을 포함한 모든 도발 행위가 양국을 포함한 세계 안보에 시급한 위험이라는 데 공감했습니다.

양측은 북핵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한반도 배치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한미군 사드 배치가 오직 북한에 대한 순수한 방어 수단임을 재확인하고, 감시·정찰·미사일 방어가 가능한 방어 능력을 증강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순진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도 오늘 오전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통화에서 한미 양국은 미국의 핵 잠수함과 항공모함 등이 한반도에 출격한 것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임을 재확인하고, 한미 군 당국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양국 합참의장간 통화는 올해 들어 3번쨉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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