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사기 의혹’ 박근령 검찰 출석…“박 전 대통령 속상할까 걱정”
입력 2017.04.28 (14:01)
수정 2017.04.28 (2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억 원의 사기 혐의로 고발된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오늘(28일) 오후 박 전 이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전 이사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저희 부모를 존경하고 아껴주셨던 분들에게 물의를 빚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 측과는 전혀 연락을 주고 받고 있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박 전 이사장은 "이런 일에 휘말려 뉴스에 나오게라도 되면 (박 전 대통령이) 얼마나 속상해하실까 걱정이다"라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박 전 대통령 첫 재판과 관련해서는 "남동생(지만 씨)이 알아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박 전 이사장은 2014년 4월 지인 정 모씨에게 1억 원을 빌리고 나서 갚지 않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작년 7월 박 전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 전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생활이 어려워 1억 원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해 벌어진 일로 안다"며 "박 전 이사장이 영향력을 과시하거나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오늘(28일) 오후 박 전 이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전 이사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저희 부모를 존경하고 아껴주셨던 분들에게 물의를 빚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 측과는 전혀 연락을 주고 받고 있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박 전 이사장은 "이런 일에 휘말려 뉴스에 나오게라도 되면 (박 전 대통령이) 얼마나 속상해하실까 걱정이다"라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박 전 대통령 첫 재판과 관련해서는 "남동생(지만 씨)이 알아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박 전 이사장은 2014년 4월 지인 정 모씨에게 1억 원을 빌리고 나서 갚지 않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작년 7월 박 전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 전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생활이 어려워 1억 원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해 벌어진 일로 안다"며 "박 전 이사장이 영향력을 과시하거나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억 사기 의혹’ 박근령 검찰 출석…“박 전 대통령 속상할까 걱정”
-
- 입력 2017-04-28 14:01:44
- 수정2017-04-28 20:56:41

1억 원의 사기 혐의로 고발된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오늘(28일) 오후 박 전 이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전 이사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저희 부모를 존경하고 아껴주셨던 분들에게 물의를 빚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 측과는 전혀 연락을 주고 받고 있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박 전 이사장은 "이런 일에 휘말려 뉴스에 나오게라도 되면 (박 전 대통령이) 얼마나 속상해하실까 걱정이다"라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박 전 대통령 첫 재판과 관련해서는 "남동생(지만 씨)이 알아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박 전 이사장은 2014년 4월 지인 정 모씨에게 1억 원을 빌리고 나서 갚지 않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작년 7월 박 전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 전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생활이 어려워 1억 원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해 벌어진 일로 안다"며 "박 전 이사장이 영향력을 과시하거나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오늘(28일) 오후 박 전 이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전 이사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저희 부모를 존경하고 아껴주셨던 분들에게 물의를 빚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 측과는 전혀 연락을 주고 받고 있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박 전 이사장은 "이런 일에 휘말려 뉴스에 나오게라도 되면 (박 전 대통령이) 얼마나 속상해하실까 걱정이다"라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박 전 대통령 첫 재판과 관련해서는 "남동생(지만 씨)이 알아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박 전 이사장은 2014년 4월 지인 정 모씨에게 1억 원을 빌리고 나서 갚지 않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작년 7월 박 전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 전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생활이 어려워 1억 원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해 벌어진 일로 안다"며 "박 전 이사장이 영향력을 과시하거나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
-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장혁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