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구인비율 26년만 최고…“사실상 완전고용”
입력 2017.04.28 (16:29)
수정 2017.04.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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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력부족이 심화하면서 지난 3월 유효 구인비율(구직자 1명에 대한 구직자 수)이 전달보다 0.02 포인트 오른 1.45배를 기록했다고 후생노동성이 28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는 일본의 이른바 거품경제 시기(1986년 12월~1991년 2월)였던 1990년 11월 이후 26년 4개월만의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신규 구인은 전년 동월보다 6.5% 증가했다.
증가율은 운수·우편업이 12.2%로 가장 높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수요의 영향으로 건설업도 11.7% 늘었고, 글로벌 경기 회복 추세에 힘입어 제조업도 11.0% 증가했다.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완전실업률도 전달과 같은 2.8% 수준이어서 일본의 고용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3% 전반대로 추정되는 일자리 미스매치 실업률(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가 달라서 생기는 실업률)보다 낮은 것으로, 사실상 일할 의사가 있으면 누구든 취업이 가능한 완전고용 상태에 해당한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실업자는 18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만 명 줄었다.
다만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절약 지향이 갈수록 강해지면서 소비가 침체되고 물가도 상승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는 일본의 이른바 거품경제 시기(1986년 12월~1991년 2월)였던 1990년 11월 이후 26년 4개월만의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신규 구인은 전년 동월보다 6.5% 증가했다.
증가율은 운수·우편업이 12.2%로 가장 높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수요의 영향으로 건설업도 11.7% 늘었고, 글로벌 경기 회복 추세에 힘입어 제조업도 11.0% 증가했다.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완전실업률도 전달과 같은 2.8% 수준이어서 일본의 고용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3% 전반대로 추정되는 일자리 미스매치 실업률(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가 달라서 생기는 실업률)보다 낮은 것으로, 사실상 일할 의사가 있으면 누구든 취업이 가능한 완전고용 상태에 해당한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실업자는 18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만 명 줄었다.
다만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절약 지향이 갈수록 강해지면서 소비가 침체되고 물가도 상승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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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구인비율 26년만 최고…“사실상 완전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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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8 16:29:40
- 수정2017-04-28 16:45:25

일본의 인력부족이 심화하면서 지난 3월 유효 구인비율(구직자 1명에 대한 구직자 수)이 전달보다 0.02 포인트 오른 1.45배를 기록했다고 후생노동성이 28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는 일본의 이른바 거품경제 시기(1986년 12월~1991년 2월)였던 1990년 11월 이후 26년 4개월만의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신규 구인은 전년 동월보다 6.5% 증가했다.
증가율은 운수·우편업이 12.2%로 가장 높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수요의 영향으로 건설업도 11.7% 늘었고, 글로벌 경기 회복 추세에 힘입어 제조업도 11.0% 증가했다.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완전실업률도 전달과 같은 2.8% 수준이어서 일본의 고용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3% 전반대로 추정되는 일자리 미스매치 실업률(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가 달라서 생기는 실업률)보다 낮은 것으로, 사실상 일할 의사가 있으면 누구든 취업이 가능한 완전고용 상태에 해당한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실업자는 18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만 명 줄었다.
다만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절약 지향이 갈수록 강해지면서 소비가 침체되고 물가도 상승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는 일본의 이른바 거품경제 시기(1986년 12월~1991년 2월)였던 1990년 11월 이후 26년 4개월만의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신규 구인은 전년 동월보다 6.5% 증가했다.
증가율은 운수·우편업이 12.2%로 가장 높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수요의 영향으로 건설업도 11.7% 늘었고, 글로벌 경기 회복 추세에 힘입어 제조업도 11.0% 증가했다.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완전실업률도 전달과 같은 2.8% 수준이어서 일본의 고용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3% 전반대로 추정되는 일자리 미스매치 실업률(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가 달라서 생기는 실업률)보다 낮은 것으로, 사실상 일할 의사가 있으면 누구든 취업이 가능한 완전고용 상태에 해당한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실업자는 18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만 명 줄었다.
다만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절약 지향이 갈수록 강해지면서 소비가 침체되고 물가도 상승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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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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