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北사린탄 요격통해 무력화할 수 있다”
입력 2017.04.28 (17:23)
수정 2017.04.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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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8일 북한이 사린 장착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자위대가 요격할 경우 일본 국민에게 사린가스 낙하 등의 피해를 주지 않고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민진당 오사카 세이지 의원의 사린 미사일 요격과 관련한 서면 질의에 대해 이런 내용의 답변서를 채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사린을 탄두에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화학무기가 탑재된 탄도미사일을 자위대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 등으로 요격해 파괴할 경우 우리나라의 피해는 탄두 종류 및 요격 고도 등의 조건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론적으로는 탄도미사일에 탑재된 화학무기는 탄도미사일이 파괴되는 시점에 발생하는 열 등으로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만일 효력이 남아있다고 해도 낙하 과정에서 흩어져서 무기로서의 효과를 발휘하기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3일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북한이 사린 가스를 미사일 탄두에 장착해 발사할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민진당 오사카 세이지 의원의 사린 미사일 요격과 관련한 서면 질의에 대해 이런 내용의 답변서를 채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사린을 탄두에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화학무기가 탑재된 탄도미사일을 자위대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 등으로 요격해 파괴할 경우 우리나라의 피해는 탄두 종류 및 요격 고도 등의 조건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론적으로는 탄도미사일에 탑재된 화학무기는 탄도미사일이 파괴되는 시점에 발생하는 열 등으로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만일 효력이 남아있다고 해도 낙하 과정에서 흩어져서 무기로서의 효과를 발휘하기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3일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북한이 사린 가스를 미사일 탄두에 장착해 발사할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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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자위대, 北사린탄 요격통해 무력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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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8 17:23:37
- 수정2017-04-28 17:32:03

일본 정부는 28일 북한이 사린 장착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자위대가 요격할 경우 일본 국민에게 사린가스 낙하 등의 피해를 주지 않고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민진당 오사카 세이지 의원의 사린 미사일 요격과 관련한 서면 질의에 대해 이런 내용의 답변서를 채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사린을 탄두에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화학무기가 탑재된 탄도미사일을 자위대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 등으로 요격해 파괴할 경우 우리나라의 피해는 탄두 종류 및 요격 고도 등의 조건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론적으로는 탄도미사일에 탑재된 화학무기는 탄도미사일이 파괴되는 시점에 발생하는 열 등으로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만일 효력이 남아있다고 해도 낙하 과정에서 흩어져서 무기로서의 효과를 발휘하기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3일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북한이 사린 가스를 미사일 탄두에 장착해 발사할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민진당 오사카 세이지 의원의 사린 미사일 요격과 관련한 서면 질의에 대해 이런 내용의 답변서를 채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사린을 탄두에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화학무기가 탑재된 탄도미사일을 자위대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 등으로 요격해 파괴할 경우 우리나라의 피해는 탄두 종류 및 요격 고도 등의 조건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론적으로는 탄도미사일에 탑재된 화학무기는 탄도미사일이 파괴되는 시점에 발생하는 열 등으로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만일 효력이 남아있다고 해도 낙하 과정에서 흩어져서 무기로서의 효과를 발휘하기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3일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북한이 사린 가스를 미사일 탄두에 장착해 발사할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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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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