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연합훈련…대북 압박 계속

입력 2017.04.30 (21:18) 수정 2017.04.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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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29일) 한반도 해역에 도착한 미국의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과 우리 해군의 합동 훈련이 본격화됐습니다.

북한을 향한 강력한 군사적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두달간 진행된 한미연합독수리 훈련은 마무리됐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FA-18 호넷 전투기와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를 탑재한 칼빈슨함이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과 이틀째 연합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칼빈슨함은 북한 미사일 탐지 요격 훈련과 북한 지역 강습 훈련 등을 펼치면서 최소한 이번주 중반까지 한반도 해역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잠수함인 미시간함도 인근 해역에서 단독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항모 전단과 핵잠수함 외에 중동 전선에서 맹활약한 무인공격기 그레이 이글도 한반도에 상시 배치해 놓았습니다.

또 일본에선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과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편대가 대기 중입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올 하반기에도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등 연합훈련을 이어가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때까지, 1년 내내 강도높은 대북 압박 태세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녹취> 양욱(국방안보포럼 위원) : "이후에도 북한에 도발이 있을 경우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단 메시지를 북한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미국의 전략폭격기와 스텔스 전폭기, 강습 상륙함과 항공모함 등이 총출동했던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은 오늘(30일) 두달만에 종료됐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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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해군 연합훈련…대북 압박 계속
    • 입력 2017-04-30 21:19:00
    • 수정2017-04-30 21: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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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29일) 한반도 해역에 도착한 미국의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과 우리 해군의 합동 훈련이 본격화됐습니다.

북한을 향한 강력한 군사적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두달간 진행된 한미연합독수리 훈련은 마무리됐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FA-18 호넷 전투기와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를 탑재한 칼빈슨함이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과 이틀째 연합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칼빈슨함은 북한 미사일 탐지 요격 훈련과 북한 지역 강습 훈련 등을 펼치면서 최소한 이번주 중반까지 한반도 해역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잠수함인 미시간함도 인근 해역에서 단독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항모 전단과 핵잠수함 외에 중동 전선에서 맹활약한 무인공격기 그레이 이글도 한반도에 상시 배치해 놓았습니다.

또 일본에선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과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편대가 대기 중입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올 하반기에도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등 연합훈련을 이어가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때까지, 1년 내내 강도높은 대북 압박 태세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녹취> 양욱(국방안보포럼 위원) : "이후에도 북한에 도발이 있을 경우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단 메시지를 북한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미국의 전략폭격기와 스텔스 전폭기, 강습 상륙함과 항공모함 등이 총출동했던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은 오늘(30일) 두달만에 종료됐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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