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타고 산길 ‘씽씽’…짜릿한 질주
입력 2017.04.30 (21:33)
수정 2017.04.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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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트를 타고 굽은 산속도로를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내달리는 스릴 넘치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롱보드 다운힐'로 불리는 이 스포츠의 세계 대회가 한국에서 처음 열렸는데요.
짜릿한 승부의 세계로, 김문영 기자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똬리 튼 뱀처럼 열두 굽이 고갯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해발 730m 문치재 정상.
<녹취> "하나 둘 셋 고!"
보드 하나에 몸을 맡긴 채 1.5km 거리의 아찔한 질주가 시작됩니다.
바람의 저항에 맞서 균형을 맞추며 최고시속 100km의 스피드를 즐깁니다.
한순간 방심하면 45도 경삿길에서 고꾸라지기 일쑤.
프로 선수들에게도 스릴 넘치는 아리랑 코스입니다.
<인터뷰> 압띨(말레이시아 롱보드 루지선수) : "매우 긴장되고 회전할 때 어려움이 많아 기존에 타던 라이딩과 달리 높은 기술이 요구됩니다."
전세계 14개국 60여 명이 참여한 롱보드 다운힐 세계대회가 한국에선 처음으로 아리랑의 고장, 정선 문치채에서 열렸습니다.
루지와 마스터, 우먼 등 5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에 관객 5백여 명이 몰리며, 마니아층의 스포츠로만 알려졌던 롱보드를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김도형(인천시 서구) : "너무 위험할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옆에서 보니까 스릴도 있어보이고 보는 것만으로도 되게 시원해서 좋았어요."
평창 올림픽을 기념해 아시아 최초로 롱보드 월드컵대회가 내년에 정선에서 개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보트를 타고 굽은 산속도로를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내달리는 스릴 넘치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롱보드 다운힐'로 불리는 이 스포츠의 세계 대회가 한국에서 처음 열렸는데요.
짜릿한 승부의 세계로, 김문영 기자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똬리 튼 뱀처럼 열두 굽이 고갯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해발 730m 문치재 정상.
<녹취> "하나 둘 셋 고!"
보드 하나에 몸을 맡긴 채 1.5km 거리의 아찔한 질주가 시작됩니다.
바람의 저항에 맞서 균형을 맞추며 최고시속 100km의 스피드를 즐깁니다.
한순간 방심하면 45도 경삿길에서 고꾸라지기 일쑤.
프로 선수들에게도 스릴 넘치는 아리랑 코스입니다.
<인터뷰> 압띨(말레이시아 롱보드 루지선수) : "매우 긴장되고 회전할 때 어려움이 많아 기존에 타던 라이딩과 달리 높은 기술이 요구됩니다."
전세계 14개국 60여 명이 참여한 롱보드 다운힐 세계대회가 한국에선 처음으로 아리랑의 고장, 정선 문치채에서 열렸습니다.
루지와 마스터, 우먼 등 5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에 관객 5백여 명이 몰리며, 마니아층의 스포츠로만 알려졌던 롱보드를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김도형(인천시 서구) : "너무 위험할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옆에서 보니까 스릴도 있어보이고 보는 것만으로도 되게 시원해서 좋았어요."
평창 올림픽을 기념해 아시아 최초로 롱보드 월드컵대회가 내년에 정선에서 개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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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 타고 산길 ‘씽씽’…짜릿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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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30 21:37:52
- 수정2017-04-30 21:58:38
<앵커 멘트>
보트를 타고 굽은 산속도로를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내달리는 스릴 넘치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롱보드 다운힐'로 불리는 이 스포츠의 세계 대회가 한국에서 처음 열렸는데요.
짜릿한 승부의 세계로, 김문영 기자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똬리 튼 뱀처럼 열두 굽이 고갯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해발 730m 문치재 정상.
<녹취> "하나 둘 셋 고!"
보드 하나에 몸을 맡긴 채 1.5km 거리의 아찔한 질주가 시작됩니다.
바람의 저항에 맞서 균형을 맞추며 최고시속 100km의 스피드를 즐깁니다.
한순간 방심하면 45도 경삿길에서 고꾸라지기 일쑤.
프로 선수들에게도 스릴 넘치는 아리랑 코스입니다.
<인터뷰> 압띨(말레이시아 롱보드 루지선수) : "매우 긴장되고 회전할 때 어려움이 많아 기존에 타던 라이딩과 달리 높은 기술이 요구됩니다."
전세계 14개국 60여 명이 참여한 롱보드 다운힐 세계대회가 한국에선 처음으로 아리랑의 고장, 정선 문치채에서 열렸습니다.
루지와 마스터, 우먼 등 5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에 관객 5백여 명이 몰리며, 마니아층의 스포츠로만 알려졌던 롱보드를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김도형(인천시 서구) : "너무 위험할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옆에서 보니까 스릴도 있어보이고 보는 것만으로도 되게 시원해서 좋았어요."
평창 올림픽을 기념해 아시아 최초로 롱보드 월드컵대회가 내년에 정선에서 개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보트를 타고 굽은 산속도로를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내달리는 스릴 넘치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롱보드 다운힐'로 불리는 이 스포츠의 세계 대회가 한국에서 처음 열렸는데요.
짜릿한 승부의 세계로, 김문영 기자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똬리 튼 뱀처럼 열두 굽이 고갯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해발 730m 문치재 정상.
<녹취> "하나 둘 셋 고!"
보드 하나에 몸을 맡긴 채 1.5km 거리의 아찔한 질주가 시작됩니다.
바람의 저항에 맞서 균형을 맞추며 최고시속 100km의 스피드를 즐깁니다.
한순간 방심하면 45도 경삿길에서 고꾸라지기 일쑤.
프로 선수들에게도 스릴 넘치는 아리랑 코스입니다.
<인터뷰> 압띨(말레이시아 롱보드 루지선수) : "매우 긴장되고 회전할 때 어려움이 많아 기존에 타던 라이딩과 달리 높은 기술이 요구됩니다."
전세계 14개국 60여 명이 참여한 롱보드 다운힐 세계대회가 한국에선 처음으로 아리랑의 고장, 정선 문치채에서 열렸습니다.
루지와 마스터, 우먼 등 5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에 관객 5백여 명이 몰리며, 마니아층의 스포츠로만 알려졌던 롱보드를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김도형(인천시 서구) : "너무 위험할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옆에서 보니까 스릴도 있어보이고 보는 것만으로도 되게 시원해서 좋았어요."
평창 올림픽을 기념해 아시아 최초로 롱보드 월드컵대회가 내년에 정선에서 개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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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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