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운행 중단, 도로.농경지 유실

입력 2002.08.10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처럼 제방이 무너지자 철도와 도로가 끊기고 농경지 20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계속해서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제방이 터지면서 쏟아진 물이 철도를 덮쳤습니다.
김해 한림정역으로 가는 길은 완전히 물에 잠겨 접근조차 불가능합니다.
철도를 덮친 물은 아래쪽 농경지와 마을까지 쓸어낼 기세입니다.
작업인부들이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지만 거센 물살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낮 12시부터 마산에서 밀양 간 경전선의 철도운행이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제방 40여 곳이 터지면서 경남지역에는 2000ha가 넘는 농경지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1년 농사를 망치게 된 농민들은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수해농민: 나락하고 소 사료 부대하고 여러가지 가지고 나왔습니다.
⊙기자: 불어난 황톳물에 화물차가 갇혀 운전자마저 꼼짝을 못합니다.
물에 잠기거나 유실돼 차량통행이 통제된 곳도 15곳에 이릅니다.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에 비피해가 잇따랐던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철도운행 중단, 도로.농경지 유실
    • 입력 2002-08-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처럼 제방이 무너지자 철도와 도로가 끊기고 농경지 20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계속해서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제방이 터지면서 쏟아진 물이 철도를 덮쳤습니다. 김해 한림정역으로 가는 길은 완전히 물에 잠겨 접근조차 불가능합니다. 철도를 덮친 물은 아래쪽 농경지와 마을까지 쓸어낼 기세입니다. 작업인부들이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지만 거센 물살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낮 12시부터 마산에서 밀양 간 경전선의 철도운행이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제방 40여 곳이 터지면서 경남지역에는 2000ha가 넘는 농경지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1년 농사를 망치게 된 농민들은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수해농민: 나락하고 소 사료 부대하고 여러가지 가지고 나왔습니다. ⊙기자: 불어난 황톳물에 화물차가 갇혀 운전자마저 꼼짝을 못합니다. 물에 잠기거나 유실돼 차량통행이 통제된 곳도 15곳에 이릅니다.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에 비피해가 잇따랐던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