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범람 위기 넘겨

입력 2002.08.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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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낙동강 수위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 시각 낙동강 홍수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배수영 기자!
⊙기자: 밀양 수산대교입니다.
⊙앵커: 지금 낙동강 하류지역의 수위는 어떻습니까?
⊙기자: 낙동강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굵은 빗줄기가 낮 동안 가늘어지면서 낙동강의 유입수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낙동강 하류 밀양 삼랑진의 현재 수위는 9m로 위험수위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오전 10시 반까지만 해도 최고 9.67m까지 올라갔던 수위는 정오를 전후로 차츰 낮아지기 시작해 낙동강 범람을 우려했던 주민들이 다소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또 창녕 진동지점도 10.33m로 위험수위 10.5m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오전까지만 해도 시간당 10cm씩 불어나던 수위가 지금은 시간당 3cm씩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사이에 50에서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낙동강 범람은 오늘 밤 또다시 한 차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밀양 수산대교에서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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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 범람 위기 넘겨
    • 입력 2002-08-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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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낙동강 수위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 시각 낙동강 홍수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배수영 기자! ⊙기자: 밀양 수산대교입니다. ⊙앵커: 지금 낙동강 하류지역의 수위는 어떻습니까? ⊙기자: 낙동강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굵은 빗줄기가 낮 동안 가늘어지면서 낙동강의 유입수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낙동강 하류 밀양 삼랑진의 현재 수위는 9m로 위험수위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오전 10시 반까지만 해도 최고 9.67m까지 올라갔던 수위는 정오를 전후로 차츰 낮아지기 시작해 낙동강 범람을 우려했던 주민들이 다소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또 창녕 진동지점도 10.33m로 위험수위 10.5m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오전까지만 해도 시간당 10cm씩 불어나던 수위가 지금은 시간당 3cm씩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사이에 50에서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낙동강 범람은 오늘 밤 또다시 한 차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밀양 수산대교에서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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