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방 호우 계속

입력 2002.08.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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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지역에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곳곳에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까지 영남지방에 쏟아지던 집중호우가 이번에는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도에 내리고 있습니다.
앞서 한 차례 집중호우가 내렸던 지역이라 강과 계곡마다 물이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또 강원도 산간지방과 지리산 일대에도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두터운 비구름대가 자리잡고 있어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중입니다.
이 비구름대는 느리게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영남지방에는 또다시 밤늦게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우량은 내일까지 영호남과 강원 영동, 제주지방은 4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며 서울, 충청 등 그밖의 지방은 20에서 60mm입니다.
⊙김승배(기상청 예보담당관): 이번 비는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특히 산과 계곡에는 국지적으로 큰 편차를 보이며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자: 또 모레까지는 만조 때 바닷물 수위가 최고조로 올라가는 시기여서 강 하류에서는 바닷물이 역류할 우려가 커 하구와 해안가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전까지 계속된 뒤 차차 갤 전망입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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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지방 호우 계속
    • 입력 2002-08-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영남지역에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곳곳에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까지 영남지방에 쏟아지던 집중호우가 이번에는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도에 내리고 있습니다. 앞서 한 차례 집중호우가 내렸던 지역이라 강과 계곡마다 물이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또 강원도 산간지방과 지리산 일대에도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두터운 비구름대가 자리잡고 있어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중입니다. 이 비구름대는 느리게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영남지방에는 또다시 밤늦게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우량은 내일까지 영호남과 강원 영동, 제주지방은 4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며 서울, 충청 등 그밖의 지방은 20에서 60mm입니다. ⊙김승배(기상청 예보담당관): 이번 비는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특히 산과 계곡에는 국지적으로 큰 편차를 보이며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자: 또 모레까지는 만조 때 바닷물 수위가 최고조로 올라가는 시기여서 강 하류에서는 바닷물이 역류할 우려가 커 하구와 해안가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전까지 계속된 뒤 차차 갤 전망입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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