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8, 전국 돌며 총력 유세…재외투표율 역대 최고
입력 2017.05.01 (19:03)
수정 2017.05.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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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기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 종료된 재외국민 투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노동을 존중하는 국가 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노동계를 국정운영 파트너로서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군장병 부모, 애인과 간담회를 갖고 장병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과시간 이후에도 휴대 전화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제주와 호남, 충청을 찾아 유세를 벌이며 지역 맞춤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 후보는 집권하면 제주 4.3 추념식에 보수정당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전북에선 20%의 지지를 보내주면 당선돼 일을 잘 할 수 있다며, 전북에 약속한 공약이 확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20% 이상의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인천 유세를 통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서 분열되고 사상결단을 해서 5년 내내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로 돌리고 악으로 생각하면 나라 통합이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임기내 노동시간을 연 1800시간으로 축소하는 노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아 4.3 유족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유 후보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선 내정자가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라면서 검찰이 정치 공작에 가담하는 것에 굉장히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 청계천의 전태일 다리를 찾아 헌법 조문 전체에서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의 노동 헌장을 발표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어제까지 실시된 재외투표에서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한 해외 체류자와 교민 29만 4,633명 가운데 22만 1,981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조기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 종료된 재외국민 투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노동을 존중하는 국가 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노동계를 국정운영 파트너로서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군장병 부모, 애인과 간담회를 갖고 장병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과시간 이후에도 휴대 전화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제주와 호남, 충청을 찾아 유세를 벌이며 지역 맞춤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 후보는 집권하면 제주 4.3 추념식에 보수정당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전북에선 20%의 지지를 보내주면 당선돼 일을 잘 할 수 있다며, 전북에 약속한 공약이 확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20% 이상의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인천 유세를 통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서 분열되고 사상결단을 해서 5년 내내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로 돌리고 악으로 생각하면 나라 통합이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임기내 노동시간을 연 1800시간으로 축소하는 노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아 4.3 유족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유 후보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선 내정자가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라면서 검찰이 정치 공작에 가담하는 것에 굉장히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 청계천의 전태일 다리를 찾아 헌법 조문 전체에서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의 노동 헌장을 발표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어제까지 실시된 재외투표에서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한 해외 체류자와 교민 29만 4,633명 가운데 22만 1,981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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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D-8, 전국 돌며 총력 유세…재외투표율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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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01 19:04:35
- 수정2017-05-01 19: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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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기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 종료된 재외국민 투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노동을 존중하는 국가 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노동계를 국정운영 파트너로서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군장병 부모, 애인과 간담회를 갖고 장병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과시간 이후에도 휴대 전화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제주와 호남, 충청을 찾아 유세를 벌이며 지역 맞춤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 후보는 집권하면 제주 4.3 추념식에 보수정당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전북에선 20%의 지지를 보내주면 당선돼 일을 잘 할 수 있다며, 전북에 약속한 공약이 확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20% 이상의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인천 유세를 통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서 분열되고 사상결단을 해서 5년 내내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로 돌리고 악으로 생각하면 나라 통합이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임기내 노동시간을 연 1800시간으로 축소하는 노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아 4.3 유족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유 후보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선 내정자가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라면서 검찰이 정치 공작에 가담하는 것에 굉장히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 청계천의 전태일 다리를 찾아 헌법 조문 전체에서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의 노동 헌장을 발표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어제까지 실시된 재외투표에서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한 해외 체류자와 교민 29만 4,633명 가운데 22만 1,981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조기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 종료된 재외국민 투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노동을 존중하는 국가 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노동계를 국정운영 파트너로서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군장병 부모, 애인과 간담회를 갖고 장병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과시간 이후에도 휴대 전화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제주와 호남, 충청을 찾아 유세를 벌이며 지역 맞춤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 후보는 집권하면 제주 4.3 추념식에 보수정당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전북에선 20%의 지지를 보내주면 당선돼 일을 잘 할 수 있다며, 전북에 약속한 공약이 확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20% 이상의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인천 유세를 통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서 분열되고 사상결단을 해서 5년 내내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로 돌리고 악으로 생각하면 나라 통합이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임기내 노동시간을 연 1800시간으로 축소하는 노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아 4.3 유족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유 후보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선 내정자가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라면서 검찰이 정치 공작에 가담하는 것에 굉장히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 청계천의 전태일 다리를 찾아 헌법 조문 전체에서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의 노동 헌장을 발표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어제까지 실시된 재외투표에서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한 해외 체류자와 교민 29만 4,633명 가운데 22만 1,981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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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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