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日 한류 열풍 재점화…드라마 수출·팬미팅 잇따라

입력 2017.05.03 (08:25) 수정 2017.05.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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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한류 콘텐츠 금지령, 이른바 ‘한한령’ 으로 인해 한류가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한창이었죠.

그런데 의외로 일본에서는 한류 열풍이 재점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내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도깨비’!

지난 3월부터 일본의 한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데요.

회당 20만 달러, 한화로 약 2억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마 ‘장사의 신’ 또한 한국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지상파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는데요.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소지섭, 박보검, 김우빈 씨 등 스타들의 일본 팬미팅도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간 침체됐던 일본 내 한류가 또다시 꿈틀대는 건 태국과 남미 등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는 한류가 일본에 도로 유입되며 영향을 미치고 있단 분석이 많습니다.

<녹취> 최영일(문화평론가) : "(한류) 1.0은 일본시장에만 의존했고요. 2.0은 너무 중국 편향적으로 의존했었다면 3.0시대에는 굉장히 다국화 된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서 좀 균형을 잡고 다채롭게 뻗어 나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진단할 수 있겠습니다."

혐한으로 최근까지 위축됐던 일본 내 한류가 또다시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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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日 한류 열풍 재점화…드라마 수출·팬미팅 잇따라
    • 입력 2017-05-03 08:30:57
    • 수정2017-05-03 09: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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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한류 콘텐츠 금지령, 이른바 ‘한한령’ 으로 인해 한류가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한창이었죠.

그런데 의외로 일본에서는 한류 열풍이 재점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내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도깨비’!

지난 3월부터 일본의 한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데요.

회당 20만 달러, 한화로 약 2억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마 ‘장사의 신’ 또한 한국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지상파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는데요.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소지섭, 박보검, 김우빈 씨 등 스타들의 일본 팬미팅도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간 침체됐던 일본 내 한류가 또다시 꿈틀대는 건 태국과 남미 등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는 한류가 일본에 도로 유입되며 영향을 미치고 있단 분석이 많습니다.

<녹취> 최영일(문화평론가) : "(한류) 1.0은 일본시장에만 의존했고요. 2.0은 너무 중국 편향적으로 의존했었다면 3.0시대에는 굉장히 다국화 된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서 좀 균형을 잡고 다채롭게 뻗어 나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진단할 수 있겠습니다."

혐한으로 최근까지 위축됐던 일본 내 한류가 또다시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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