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 잡기 경쟁…나란히 법요식 참석
입력 2017.05.04 (06:31)
수정 2017.05.0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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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을 닷새 앞둔 오늘, 각당 대선 후보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일제히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불심잡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각당 대선 후보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구 동화사를 찾았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화합을 기리는 자리였지만 치열한 선거전을 보여주듯 후보들 사이에선 묘한 기류가 흘렀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사이에 앉은 홍준표 후보는 두 후보와 번갈아 가며 담소를 나눴지만,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서로를 외면합니다.
후보들은 주최측 요청에 따라 별도의 인사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각 당은 논평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현하고 차별없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화합과 통합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선 전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첫날, 대선 후보들은 불심잡기로 뜨거운 징검다리 연휴 대첩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대선을 닷새 앞둔 오늘, 각당 대선 후보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일제히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불심잡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각당 대선 후보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구 동화사를 찾았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화합을 기리는 자리였지만 치열한 선거전을 보여주듯 후보들 사이에선 묘한 기류가 흘렀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사이에 앉은 홍준표 후보는 두 후보와 번갈아 가며 담소를 나눴지만,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서로를 외면합니다.
후보들은 주최측 요청에 따라 별도의 인사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각 당은 논평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현하고 차별없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화합과 통합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선 전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첫날, 대선 후보들은 불심잡기로 뜨거운 징검다리 연휴 대첩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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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심 잡기 경쟁…나란히 법요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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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04 06:37:49
- 수정2017-05-04 07:14:22
<앵커 멘트>
대선을 닷새 앞둔 오늘, 각당 대선 후보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일제히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불심잡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각당 대선 후보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구 동화사를 찾았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화합을 기리는 자리였지만 치열한 선거전을 보여주듯 후보들 사이에선 묘한 기류가 흘렀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사이에 앉은 홍준표 후보는 두 후보와 번갈아 가며 담소를 나눴지만,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서로를 외면합니다.
후보들은 주최측 요청에 따라 별도의 인사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각 당은 논평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현하고 차별없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화합과 통합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선 전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첫날, 대선 후보들은 불심잡기로 뜨거운 징검다리 연휴 대첩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대선을 닷새 앞둔 오늘, 각당 대선 후보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일제히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불심잡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각당 대선 후보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구 동화사를 찾았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화합을 기리는 자리였지만 치열한 선거전을 보여주듯 후보들 사이에선 묘한 기류가 흘렀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사이에 앉은 홍준표 후보는 두 후보와 번갈아 가며 담소를 나눴지만,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서로를 외면합니다.
후보들은 주최측 요청에 따라 별도의 인사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각 당은 논평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현하고 차별없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화합과 통합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선 전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첫날, 대선 후보들은 불심잡기로 뜨거운 징검다리 연휴 대첩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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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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