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세터’ 김사니, SNS로 팬들에게 ‘은퇴 작별 인사’

입력 2017.05.0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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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결심한 세터 김사니(36·전 IBK기업은행)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김사니는 6일 자신의 SNS에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빠 손에 이끌려 시작한 배구. 배구 때문에 많이 울기도 하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라며 "배구선수 김사니는 이제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내 사랑 배구. 이젠 진짜 안녕"이라고 적었다.

김사니는 프로배구 V리그가 출범한 2005년부터 코트를 누빈 전설적인 세터다.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 2005·2005-2006 V리그 세터상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2016-2017 정규리그에선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해 팀의 우승에 공헌했다. 김사니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도 얻었다.

여전히 기량도 정상급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쳤고,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

김사니는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의 코치 제의도 정중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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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테랑 세터’ 김사니, SNS로 팬들에게 ‘은퇴 작별 인사’
    • 입력 2017-05-07 07:19:13
    연합뉴스
은퇴를 결심한 세터 김사니(36·전 IBK기업은행)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김사니는 6일 자신의 SNS에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빠 손에 이끌려 시작한 배구. 배구 때문에 많이 울기도 하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라며 "배구선수 김사니는 이제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내 사랑 배구. 이젠 진짜 안녕"이라고 적었다.

김사니는 프로배구 V리그가 출범한 2005년부터 코트를 누빈 전설적인 세터다.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 2005·2005-2006 V리그 세터상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2016-2017 정규리그에선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해 팀의 우승에 공헌했다. 김사니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도 얻었다.

여전히 기량도 정상급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쳤고,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

김사니는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의 코치 제의도 정중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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