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토지, ‘투자 제한’ 제주↓ ‘올림픽 특수’ 강원↑
입력 2017.05.07 (19:15)
수정 2017.05.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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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토지 투자 열기가 제주도에서는 주춤해진 반면 강원도에서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투자 여건이 까다로워졌고,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관심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33㎢로 집계됐다. 이는 전 국토 면적(10만295㎢)의 0.2%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공시지가는 32조3천83억원으로 2015년 말 대비 0.8% 감소했다. 외국인 토지 면적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1년 이후 꾸준히 높아져 2014년 8.0%, 2015년 9.6%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증가율이 낮아졌다.
외국인의 토지 보유 증가세가 주춤해진 것은 제주도에서 투자 열기가 약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의 외국인 보유 토지는 2015년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9만㎡(2.8%) 감소했다.
반면 강원도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 열기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의 외국인 토지 증가율은 2012년 2.8%에서 2013년 3.2% 2014년 10.6%까지 올랐다가 2015년 6.0%로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해 11.4%로 다시 높아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33㎢로 집계됐다. 이는 전 국토 면적(10만295㎢)의 0.2%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공시지가는 32조3천83억원으로 2015년 말 대비 0.8% 감소했다. 외국인 토지 면적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1년 이후 꾸준히 높아져 2014년 8.0%, 2015년 9.6%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증가율이 낮아졌다.
외국인의 토지 보유 증가세가 주춤해진 것은 제주도에서 투자 열기가 약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의 외국인 보유 토지는 2015년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9만㎡(2.8%) 감소했다.
반면 강원도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 열기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의 외국인 토지 증가율은 2012년 2.8%에서 2013년 3.2% 2014년 10.6%까지 올랐다가 2015년 6.0%로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해 11.4%로 다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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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보유 토지, ‘투자 제한’ 제주↓ ‘올림픽 특수’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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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5-07 19:39:29

외국인의 토지 투자 열기가 제주도에서는 주춤해진 반면 강원도에서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투자 여건이 까다로워졌고,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관심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33㎢로 집계됐다. 이는 전 국토 면적(10만295㎢)의 0.2%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공시지가는 32조3천83억원으로 2015년 말 대비 0.8% 감소했다. 외국인 토지 면적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1년 이후 꾸준히 높아져 2014년 8.0%, 2015년 9.6%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증가율이 낮아졌다.
외국인의 토지 보유 증가세가 주춤해진 것은 제주도에서 투자 열기가 약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의 외국인 보유 토지는 2015년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9만㎡(2.8%) 감소했다.
반면 강원도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 열기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의 외국인 토지 증가율은 2012년 2.8%에서 2013년 3.2% 2014년 10.6%까지 올랐다가 2015년 6.0%로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해 11.4%로 다시 높아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33㎢로 집계됐다. 이는 전 국토 면적(10만295㎢)의 0.2%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공시지가는 32조3천83억원으로 2015년 말 대비 0.8% 감소했다. 외국인 토지 면적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1년 이후 꾸준히 높아져 2014년 8.0%, 2015년 9.6%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증가율이 낮아졌다.
외국인의 토지 보유 증가세가 주춤해진 것은 제주도에서 투자 열기가 약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의 외국인 보유 토지는 2015년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9만㎡(2.8%) 감소했다.
반면 강원도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 열기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의 외국인 토지 증가율은 2012년 2.8%에서 2013년 3.2% 2014년 10.6%까지 올랐다가 2015년 6.0%로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해 11.4%로 다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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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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