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재발화…강원도 산불 비상
입력 2017.05.07 (22:56)
수정 2017.05.0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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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불이 났다 26시간 만에 진화된 강릉 산불이 재발화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김보람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오늘 저녁 8시 40분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박물관 인근에서 다시 불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처음 강릉 산불이 시작된 곳에서 가까운 지점인데요, 오늘 오후 6시쯤 산림당국이 26시간 만에 강릉 산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하고 통합지휘본부를 해산한지 두 시간 만에 불길이 다시 살아난 겁니다.
현재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인력 200명을 집중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는데요,
강릉시는 불이 시작된 강릉시 성산면 2개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대관령 박물관 인근에 통제선을 설치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제 강릉 산불로 임야 50만 제곱미터가 소실됐는데요,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로 불길이 번지면서주택 3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때문에 어제 강릉시와 소방당국은 강산면 6개 마을에선 주민 2천 5백 명에 대해 대피했다 하루만에 귀가했는데요,
현재 대관령 최대순간 풍속이 초속 15.2미터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주민들은 불이 다시 확산돼 피해가 더 커지지는 않을까 초조해하고 있습니다.
<질문>
삼척 산불은 큰 불길도 잡지 못한 채 30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고요?
<답변>
네,어제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34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이 오늘 새벽부터 인력과 장비를 대규모로 투입해 조기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을 잡지 못한 겁니다.
인력과 장비가 대규모로 투입됐지만, 산세가 워낙 험한데다 진화에 쓸 수 있는 물까지 거리가 멀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인데요,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 27대도 모두 철수한 상태입니다.
현재 지상에는 인력 340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틀째 불이 계속되면서 인근 마을 주민 20가구도 몸을 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고 인력과 장비를 따로 배치했는데요, 내일 날이 밝는대로 헬기 15대와 인력 2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질문>
주말 휴일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랐는데요, 피해 면적도 크다고요?
<답변>
네, 오늘 오후 7시 반쯤 사드 배치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성주골프장 옆 달마산에서 불이 임야 265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건조한데다 강한 바람이 불어 잔불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해안도로 인근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임야 2만제곱미터를 태우고 큰 불길은 4시간 40여분만에 잡혔는데요,
이번 주말과 휴일 전국을 휩쓴 산불로 축구장 2백20배 면적인, 백63만 제곱미터의 산림이 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산불현장에서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어제 오후 불이 났다 26시간 만에 진화된 강릉 산불이 재발화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김보람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오늘 저녁 8시 40분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박물관 인근에서 다시 불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처음 강릉 산불이 시작된 곳에서 가까운 지점인데요, 오늘 오후 6시쯤 산림당국이 26시간 만에 강릉 산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하고 통합지휘본부를 해산한지 두 시간 만에 불길이 다시 살아난 겁니다.
현재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인력 200명을 집중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는데요,
강릉시는 불이 시작된 강릉시 성산면 2개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대관령 박물관 인근에 통제선을 설치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제 강릉 산불로 임야 50만 제곱미터가 소실됐는데요,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로 불길이 번지면서주택 3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때문에 어제 강릉시와 소방당국은 강산면 6개 마을에선 주민 2천 5백 명에 대해 대피했다 하루만에 귀가했는데요,
현재 대관령 최대순간 풍속이 초속 15.2미터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주민들은 불이 다시 확산돼 피해가 더 커지지는 않을까 초조해하고 있습니다.
<질문>
삼척 산불은 큰 불길도 잡지 못한 채 30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고요?
<답변>
네,어제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34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이 오늘 새벽부터 인력과 장비를 대규모로 투입해 조기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을 잡지 못한 겁니다.
인력과 장비가 대규모로 투입됐지만, 산세가 워낙 험한데다 진화에 쓸 수 있는 물까지 거리가 멀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인데요,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 27대도 모두 철수한 상태입니다.
현재 지상에는 인력 340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틀째 불이 계속되면서 인근 마을 주민 20가구도 몸을 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고 인력과 장비를 따로 배치했는데요, 내일 날이 밝는대로 헬기 15대와 인력 2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질문>
주말 휴일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랐는데요, 피해 면적도 크다고요?
<답변>
네, 오늘 오후 7시 반쯤 사드 배치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성주골프장 옆 달마산에서 불이 임야 265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건조한데다 강한 바람이 불어 잔불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해안도로 인근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임야 2만제곱미터를 태우고 큰 불길은 4시간 40여분만에 잡혔는데요,
이번 주말과 휴일 전국을 휩쓴 산불로 축구장 2백20배 면적인, 백63만 제곱미터의 산림이 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산불현장에서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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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5-07 23: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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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불이 났다 26시간 만에 진화된 강릉 산불이 재발화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김보람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오늘 저녁 8시 40분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박물관 인근에서 다시 불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처음 강릉 산불이 시작된 곳에서 가까운 지점인데요, 오늘 오후 6시쯤 산림당국이 26시간 만에 강릉 산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하고 통합지휘본부를 해산한지 두 시간 만에 불길이 다시 살아난 겁니다.
현재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인력 200명을 집중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는데요,
강릉시는 불이 시작된 강릉시 성산면 2개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대관령 박물관 인근에 통제선을 설치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제 강릉 산불로 임야 50만 제곱미터가 소실됐는데요,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로 불길이 번지면서주택 3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때문에 어제 강릉시와 소방당국은 강산면 6개 마을에선 주민 2천 5백 명에 대해 대피했다 하루만에 귀가했는데요,
현재 대관령 최대순간 풍속이 초속 15.2미터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주민들은 불이 다시 확산돼 피해가 더 커지지는 않을까 초조해하고 있습니다.
<질문>
삼척 산불은 큰 불길도 잡지 못한 채 30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고요?
<답변>
네,어제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34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이 오늘 새벽부터 인력과 장비를 대규모로 투입해 조기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을 잡지 못한 겁니다.
인력과 장비가 대규모로 투입됐지만, 산세가 워낙 험한데다 진화에 쓸 수 있는 물까지 거리가 멀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인데요,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 27대도 모두 철수한 상태입니다.
현재 지상에는 인력 340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틀째 불이 계속되면서 인근 마을 주민 20가구도 몸을 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고 인력과 장비를 따로 배치했는데요, 내일 날이 밝는대로 헬기 15대와 인력 2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질문>
주말 휴일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랐는데요, 피해 면적도 크다고요?
<답변>
네, 오늘 오후 7시 반쯤 사드 배치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성주골프장 옆 달마산에서 불이 임야 265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건조한데다 강한 바람이 불어 잔불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해안도로 인근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임야 2만제곱미터를 태우고 큰 불길은 4시간 40여분만에 잡혔는데요,
이번 주말과 휴일 전국을 휩쓴 산불로 축구장 2백20배 면적인, 백63만 제곱미터의 산림이 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산불현장에서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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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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