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8년 만에 어린이날 시리즈 3연승

입력 2017.05.08 (06:28) 수정 2017.05.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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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엘지가 무려 8년 만에 어린이날이 포함된 두산전 3연전 시리즈를 모두 이겼습니다.

박용택은 혼자서 6타점을 올려 해결사로 맹활약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회 엘지 박용택이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장타를 치고 3루까지 달립니다.

박용택은 두산의 추격이 거세진 6회엔 2타점 안타까지 날리며 생애 최다인 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7회 히메네스는 절묘하게 몸을 던지며 태그를 피해 엘지의 쐐기 득점을 이끌었습니다.

엘지는 라이벌 두산을 10대 4로 이겨 5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인터뷰> 박용택 (LG) : "올 시즌 가을야구는 당연히 해야 할 것 같고 더 높은 곳까지 원하는 거기(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봐야 합니다."

선발 류제국이 두산의 강타선을 석 점으로 막는 등 엘지는 10개 팀 중 유일하게 2점 대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중인 팀답게 공수 모두 두산을 압도했습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엘지가 두산에 3연승을 거둔 것은 무려 8년 만입니다.

<인터뷰> 양상문(LG 감독) : "3경기 다 팬들의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모두 승리를 가져와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선두 기아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롯데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8회 서동욱이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케이티는 한화를 10대 0으로 크게 이겼고 SK는 9회 김동엽의 동점 석 점 홈런 속에 5시간 17분 접전을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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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8년 만에 어린이날 시리즈 3연승
    • 입력 2017-05-08 06:32:55
    • 수정2017-05-08 07:11:3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엘지가 무려 8년 만에 어린이날이 포함된 두산전 3연전 시리즈를 모두 이겼습니다.

박용택은 혼자서 6타점을 올려 해결사로 맹활약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회 엘지 박용택이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장타를 치고 3루까지 달립니다.

박용택은 두산의 추격이 거세진 6회엔 2타점 안타까지 날리며 생애 최다인 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7회 히메네스는 절묘하게 몸을 던지며 태그를 피해 엘지의 쐐기 득점을 이끌었습니다.

엘지는 라이벌 두산을 10대 4로 이겨 5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인터뷰> 박용택 (LG) : "올 시즌 가을야구는 당연히 해야 할 것 같고 더 높은 곳까지 원하는 거기(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봐야 합니다."

선발 류제국이 두산의 강타선을 석 점으로 막는 등 엘지는 10개 팀 중 유일하게 2점 대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중인 팀답게 공수 모두 두산을 압도했습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엘지가 두산에 3연승을 거둔 것은 무려 8년 만입니다.

<인터뷰> 양상문(LG 감독) : "3경기 다 팬들의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모두 승리를 가져와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선두 기아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롯데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8회 서동욱이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케이티는 한화를 10대 0으로 크게 이겼고 SK는 9회 김동엽의 동점 석 점 홈런 속에 5시간 17분 접전을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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