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재발화…삼척 산불 사흘째
입력 2017.05.08 (08:05)
수정 2017.05.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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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강릉에서 난 산불이 26시간 만에 진화됐다가, 어젯밤 다시 발화됐습니다.
산불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조연주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강릉 산불은 어젯밤 9시쯤 잔불이 되살아나, 현재 진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산림당국이 산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한 지 두 시간 만에 불길이 다시 살아난 건데요,
날이 밝으면서 헬기 5대와 인력 천 2백 명을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밤새 강릉 산불 현장에는 인력 5백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진화 작업에 나섰는데요,
산불이 재발화한 시각 , 대관령에는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15.2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강릉시 성산면 2개 마을 주민 520여 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가 해제됐는데, 불이 확산하면서 2개 마을에 주민 대피 명령이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산림당국은 대관령 박물관 인근 도로에 통제선을 설치한 뒤 옛 대관령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질문>
삼척 산불도 큰 불길을 잡지 못한 채 40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그제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인력 340명이 지상 진화 작업에 나섰고 날이 밝으면서 헬기 15대와 인력 2천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인근 스무 가구의 주민들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또, 어제 오후 7시쯤에는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산불진화대원 53살 엄 모 씨가 고사목에 어깨를 맞아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강원 동해안 지역 외에 경북에서도 산불이 잇따랐는데요,
어제 오후 7시 반쯤에는 사드 배치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달마산에서 불이 나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어제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해안도로 인근 산불도 잔불 정리가 한창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전국을 휩쓴 산불로 축구장 2백20배 면적인, 백63만 제곱미터의 산림이 사라졌습니다.
강릉에서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소실 면적 등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난 산불이 26시간 만에 진화됐다가, 어젯밤 다시 발화됐습니다.
산불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조연주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강릉 산불은 어젯밤 9시쯤 잔불이 되살아나, 현재 진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산림당국이 산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한 지 두 시간 만에 불길이 다시 살아난 건데요,
날이 밝으면서 헬기 5대와 인력 천 2백 명을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밤새 강릉 산불 현장에는 인력 5백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진화 작업에 나섰는데요,
산불이 재발화한 시각 , 대관령에는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15.2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강릉시 성산면 2개 마을 주민 520여 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가 해제됐는데, 불이 확산하면서 2개 마을에 주민 대피 명령이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산림당국은 대관령 박물관 인근 도로에 통제선을 설치한 뒤 옛 대관령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질문>
삼척 산불도 큰 불길을 잡지 못한 채 40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그제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인력 340명이 지상 진화 작업에 나섰고 날이 밝으면서 헬기 15대와 인력 2천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인근 스무 가구의 주민들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또, 어제 오후 7시쯤에는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산불진화대원 53살 엄 모 씨가 고사목에 어깨를 맞아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강원 동해안 지역 외에 경북에서도 산불이 잇따랐는데요,
어제 오후 7시 반쯤에는 사드 배치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달마산에서 불이 나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어제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해안도로 인근 산불도 잔불 정리가 한창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전국을 휩쓴 산불로 축구장 2백20배 면적인, 백63만 제곱미터의 산림이 사라졌습니다.
강릉에서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소실 면적 등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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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산불 재발화…삼척 산불 사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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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08 08:07:51
- 수정2017-05-08 09: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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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서 난 산불이 26시간 만에 진화됐다가, 어젯밤 다시 발화됐습니다.
산불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조연주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강릉 산불은 어젯밤 9시쯤 잔불이 되살아나, 현재 진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산림당국이 산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한 지 두 시간 만에 불길이 다시 살아난 건데요,
날이 밝으면서 헬기 5대와 인력 천 2백 명을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밤새 강릉 산불 현장에는 인력 5백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진화 작업에 나섰는데요,
산불이 재발화한 시각 , 대관령에는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15.2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강릉시 성산면 2개 마을 주민 520여 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가 해제됐는데, 불이 확산하면서 2개 마을에 주민 대피 명령이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산림당국은 대관령 박물관 인근 도로에 통제선을 설치한 뒤 옛 대관령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질문>
삼척 산불도 큰 불길을 잡지 못한 채 40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그제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인력 340명이 지상 진화 작업에 나섰고 날이 밝으면서 헬기 15대와 인력 2천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인근 스무 가구의 주민들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또, 어제 오후 7시쯤에는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산불진화대원 53살 엄 모 씨가 고사목에 어깨를 맞아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강원 동해안 지역 외에 경북에서도 산불이 잇따랐는데요,
어제 오후 7시 반쯤에는 사드 배치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달마산에서 불이 나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어제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해안도로 인근 산불도 잔불 정리가 한창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전국을 휩쓴 산불로 축구장 2백20배 면적인, 백63만 제곱미터의 산림이 사라졌습니다.
강릉에서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소실 면적 등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난 산불이 26시간 만에 진화됐다가, 어젯밤 다시 발화됐습니다.
산불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조연주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강릉 산불은 어젯밤 9시쯤 잔불이 되살아나, 현재 진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산림당국이 산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한 지 두 시간 만에 불길이 다시 살아난 건데요,
날이 밝으면서 헬기 5대와 인력 천 2백 명을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밤새 강릉 산불 현장에는 인력 5백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진화 작업에 나섰는데요,
산불이 재발화한 시각 , 대관령에는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15.2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강릉시 성산면 2개 마을 주민 520여 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가 해제됐는데, 불이 확산하면서 2개 마을에 주민 대피 명령이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산림당국은 대관령 박물관 인근 도로에 통제선을 설치한 뒤 옛 대관령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질문>
삼척 산불도 큰 불길을 잡지 못한 채 40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그제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인력 340명이 지상 진화 작업에 나섰고 날이 밝으면서 헬기 15대와 인력 2천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인근 스무 가구의 주민들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또, 어제 오후 7시쯤에는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산불진화대원 53살 엄 모 씨가 고사목에 어깨를 맞아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강원 동해안 지역 외에 경북에서도 산불이 잇따랐는데요,
어제 오후 7시 반쯤에는 사드 배치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달마산에서 불이 나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어제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해안도로 인근 산불도 잔불 정리가 한창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전국을 휩쓴 산불로 축구장 2백20배 면적인, 백63만 제곱미터의 산림이 사라졌습니다.
강릉에서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소실 면적 등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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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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