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정찬우, 어버이날 맞아 사부곡 ‘아버지처럼’ 발표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어버이날인데요~

같이 살고 있지 않아도 부모님께 오랜만에 안부 전화 한 통씩 하게 되고, 또 부모님의 소중함도 새삼 깨닫게 되는 날이죠?

어버이날을 맞아 그룹 컬투의 정찬우 씨가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담은 곡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 노래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그룹 컬투의 정찬우 씨가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며 ‘아버지처럼’이란 곡을 발표한 건데요~

정찬우 씨에게 아버지는 생각만 해도 가슴시린 이름이라고 합니다.

<녹취> 정찬우 : "(아버지가) 교통사고 당하시면서 뇌를 다치셨고 (경과가) 안 좋게 6세 수준으로 깨어나셔서, 어떻게 혼자 또 버스타시고 의정부까지 가셔서 찾을 길이 없었죠. (음식을 제대로) 못 드시니까 점점 행색은 초라해지셨을 거고 그래서 그냥 이렇게... 돌아가셨죠. 못 드시고."

입대한 지 2주 만에 아버지가 길거리에서 아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정찬우 씨.

이후, 늘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며 살아왔다는데요.

<녹취> 정찬우 : "저는 종교가 아버지에요. 핸드폰에도 ‘아버지처럼’이라고 써놓고 사는데 아버지처럼 되고 싶어서."

그런 아버지를 생각하며 작사한 정찬우 씨의 ‘아버지처럼’!

노래 궁금하시죠? 연예수첩에서 공개합니다!

<녹취> 정찬우 : "♬ 나를 어깨에 지고 힘겹게 살아왔던 그대 이젠 내가 알 것 같은데 나의 아버지 ♬"

이제는 곁에 없는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곡에 묻어나는 곡인데요.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을 위한 위로곡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