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준용 군, 아버지께 꽃 달아드렸나”…취업특혜 의혹 비판

입력 2017.05.08 (11:27) 수정 2017.05.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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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8일(오늘) 아들 특혜 취업 의혹이 일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준용 씨가 국민 앞에 나서지 못하고 숨어서 문 후보에게 주는 카네이션은 위선"이라고 말하며 준용 씨가 직접 특혜 채용 의혹에 답할 것을 촉구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민들의 가장이 되겠다고 대선이 출마한 분이 아버지라면 국민 앞에서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며 "자식의 허물을 거짓으로 두둔하는 아버지는 국민의 아버지가 될 자격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안희정 충남지사 아들을 양아들 삼아 선거를 치르고 있는 아버지를 보면서 준용 씨는 어디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냐"고 반문하고 "어서 국민 앞에 나오기를 국민은 기다리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박지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SNS에서 "문 후보 아들 준용 군은 어버이날인 오늘 채용비리를 고백하지 않아도 좋으니 카네이션 한 송이라도 아버님께 달아드리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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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측 “준용 군, 아버지께 꽃 달아드렸나”…취업특혜 의혹 비판
    • 입력 2017-05-08 11:27:11
    • 수정2017-05-08 11:32:38
    정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8일(오늘) 아들 특혜 취업 의혹이 일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준용 씨가 국민 앞에 나서지 못하고 숨어서 문 후보에게 주는 카네이션은 위선"이라고 말하며 준용 씨가 직접 특혜 채용 의혹에 답할 것을 촉구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민들의 가장이 되겠다고 대선이 출마한 분이 아버지라면 국민 앞에서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며 "자식의 허물을 거짓으로 두둔하는 아버지는 국민의 아버지가 될 자격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안희정 충남지사 아들을 양아들 삼아 선거를 치르고 있는 아버지를 보면서 준용 씨는 어디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냐"고 반문하고 "어서 국민 앞에 나오기를 국민은 기다리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박지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SNS에서 "문 후보 아들 준용 군은 어버이날인 오늘 채용비리를 고백하지 않아도 좋으니 카네이션 한 송이라도 아버님께 달아드리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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