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500년 깃든 ‘종묘대제’ 재현
입력 2017.05.08 (12:34)
수정 2017.05.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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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 왕조 500년의 역사가 깃든 종묘대제가 재현됐습니다.
명실상부한 세계적 유산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람객들이 모였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 경복궁 밖으로 왕이 행차합니다.
조선의 가장 큰 제사를 봉행하기 위해 종묘로 향하는 길.
호위 부대와 문무백관 등 천여 명이 장엄한 행렬을 이룹니다.
되살아난 조선의 모습에 시민들과 관광객이 발길을 멈춥니다.
<인터뷰> 조은영(서울시 성동구) : "아이들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장면이고, 역사 공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터뷰> 켈리(미국인) : "연주하는 곡이 인상 깊었습니다. 북이나 다른 (전통) 악기들로 연주하는 게 매우 특별했어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
<녹취> "예의사궤 주청~"
향을 피워 혼을 부르고, 국왕이 직접 잔을 올려 조상의 공덕을 기립니다.
무동들은 웅장한 종묘제례악에 맞춰, 절제된 몸짓으로 예를 표합니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된 지 16년, 격식 높은 의식을 보기 위해 올해엔 3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미하엘 라이터러(주한 유럽연합 대사) : "보는 데 매우 흥미롭고, 한국의 오래된 전통이 남아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500년 조선의 얼이 담긴 종묘대제, 한국의 예와 정체성이 고스란히 숨 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 왕조 500년의 역사가 깃든 종묘대제가 재현됐습니다.
명실상부한 세계적 유산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람객들이 모였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 경복궁 밖으로 왕이 행차합니다.
조선의 가장 큰 제사를 봉행하기 위해 종묘로 향하는 길.
호위 부대와 문무백관 등 천여 명이 장엄한 행렬을 이룹니다.
되살아난 조선의 모습에 시민들과 관광객이 발길을 멈춥니다.
<인터뷰> 조은영(서울시 성동구) : "아이들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장면이고, 역사 공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터뷰> 켈리(미국인) : "연주하는 곡이 인상 깊었습니다. 북이나 다른 (전통) 악기들로 연주하는 게 매우 특별했어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
<녹취> "예의사궤 주청~"
향을 피워 혼을 부르고, 국왕이 직접 잔을 올려 조상의 공덕을 기립니다.
무동들은 웅장한 종묘제례악에 맞춰, 절제된 몸짓으로 예를 표합니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된 지 16년, 격식 높은 의식을 보기 위해 올해엔 3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미하엘 라이터러(주한 유럽연합 대사) : "보는 데 매우 흥미롭고, 한국의 오래된 전통이 남아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500년 조선의 얼이 담긴 종묘대제, 한국의 예와 정체성이 고스란히 숨 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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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조 500년 깃든 ‘종묘대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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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08 13:01:23
- 수정2017-05-08 13:34:37
<앵커 멘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 왕조 500년의 역사가 깃든 종묘대제가 재현됐습니다.
명실상부한 세계적 유산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람객들이 모였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 경복궁 밖으로 왕이 행차합니다.
조선의 가장 큰 제사를 봉행하기 위해 종묘로 향하는 길.
호위 부대와 문무백관 등 천여 명이 장엄한 행렬을 이룹니다.
되살아난 조선의 모습에 시민들과 관광객이 발길을 멈춥니다.
<인터뷰> 조은영(서울시 성동구) : "아이들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장면이고, 역사 공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터뷰> 켈리(미국인) : "연주하는 곡이 인상 깊었습니다. 북이나 다른 (전통) 악기들로 연주하는 게 매우 특별했어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
<녹취> "예의사궤 주청~"
향을 피워 혼을 부르고, 국왕이 직접 잔을 올려 조상의 공덕을 기립니다.
무동들은 웅장한 종묘제례악에 맞춰, 절제된 몸짓으로 예를 표합니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된 지 16년, 격식 높은 의식을 보기 위해 올해엔 3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미하엘 라이터러(주한 유럽연합 대사) : "보는 데 매우 흥미롭고, 한국의 오래된 전통이 남아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500년 조선의 얼이 담긴 종묘대제, 한국의 예와 정체성이 고스란히 숨 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 왕조 500년의 역사가 깃든 종묘대제가 재현됐습니다.
명실상부한 세계적 유산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람객들이 모였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 경복궁 밖으로 왕이 행차합니다.
조선의 가장 큰 제사를 봉행하기 위해 종묘로 향하는 길.
호위 부대와 문무백관 등 천여 명이 장엄한 행렬을 이룹니다.
되살아난 조선의 모습에 시민들과 관광객이 발길을 멈춥니다.
<인터뷰> 조은영(서울시 성동구) : "아이들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장면이고, 역사 공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터뷰> 켈리(미국인) : "연주하는 곡이 인상 깊었습니다. 북이나 다른 (전통) 악기들로 연주하는 게 매우 특별했어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
<녹취> "예의사궤 주청~"
향을 피워 혼을 부르고, 국왕이 직접 잔을 올려 조상의 공덕을 기립니다.
무동들은 웅장한 종묘제례악에 맞춰, 절제된 몸짓으로 예를 표합니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된 지 16년, 격식 높은 의식을 보기 위해 올해엔 3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미하엘 라이터러(주한 유럽연합 대사) : "보는 데 매우 흥미롭고, 한국의 오래된 전통이 남아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500년 조선의 얼이 담긴 종묘대제, 한국의 예와 정체성이 고스란히 숨 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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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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