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시 논술 인원 감소…고려대 논술폐지 등 영향

입력 2017.05.08 (13:33) 수정 2017.05.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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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12%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올해 수시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31개교 총 1만 2,962명으로 지난해 30개교 1만 4,689명보다 1,727명(11.8%) 줄었다. 이는 고려대가 2018학년도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하기로 하는 등 각 대학이 수시 논술전형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데다 학생수 자체도 계속 감소하기 때문이다.

논술전형 일정을 보면 기존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했던 연세대, 동국대, 한양대(에리카)가 올해에는 수능 후에 논술을 치른다. 따라서 연세대, 동국대, 한양대(에리카)를 포함한 대다수 대학이 올해 수능일(11월16일) 이후에 논술고사를 치르게 된다. 수능일 전에 논술을 보는 대학은 서울시립대, 건국대, 홍익대 자연, 홍익대 인문, 경기대, 가톨릭대 등 5개교다. 논술고사 일정이 수능 직후 주말과 그 다음주 주말에 몰려 있으므로 수시 원서접수를 할 때 논술고사 일정이 중복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각 대학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선행학습 영향 평가결과 보고서' 등을 통해 논술 기출 문제를 공개하고 출제 배경, 채점 근거, 논제 해석에 대한 방향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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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08 13:33:28
    • 수정2017-05-08 13:36:20
    문화
올 하반기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12%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올해 수시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31개교 총 1만 2,962명으로 지난해 30개교 1만 4,689명보다 1,727명(11.8%) 줄었다. 이는 고려대가 2018학년도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하기로 하는 등 각 대학이 수시 논술전형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데다 학생수 자체도 계속 감소하기 때문이다.

논술전형 일정을 보면 기존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했던 연세대, 동국대, 한양대(에리카)가 올해에는 수능 후에 논술을 치른다. 따라서 연세대, 동국대, 한양대(에리카)를 포함한 대다수 대학이 올해 수능일(11월16일) 이후에 논술고사를 치르게 된다. 수능일 전에 논술을 보는 대학은 서울시립대, 건국대, 홍익대 자연, 홍익대 인문, 경기대, 가톨릭대 등 5개교다. 논술고사 일정이 수능 직후 주말과 그 다음주 주말에 몰려 있으므로 수시 원서접수를 할 때 논술고사 일정이 중복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각 대학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선행학습 영향 평가결과 보고서' 등을 통해 논술 기출 문제를 공개하고 출제 배경, 채점 근거, 논제 해석에 대한 방향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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