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90 돌파…이틀째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7.05.08 (18:01) 수정 2017.05.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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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 코스피가 2,290선을 돌파하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프랑스 대선 결과 발표와 미국의 고용지표 회복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52 포인트, 2.3% 급등한 2,292.7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인 지난 4일 2241.24를 돌파하며, 6년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지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오른 2,245.61로 개장한 뒤 장 후반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밤사이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성향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 5일 고용지표 호조와 유가 반등 등의 영향으로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여기에 대선을 하루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새로운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며 5400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도 860억 원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만 6600억 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3% 급등해 9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도 8.28포인트, 1.3% 오른 643.3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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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290 돌파…이틀째 사상 최고치 경신
    • 입력 2017-05-08 18:02:35
    • 수정2017-05-08 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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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 코스피가 2,290선을 돌파하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프랑스 대선 결과 발표와 미국의 고용지표 회복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52 포인트, 2.3% 급등한 2,292.7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인 지난 4일 2241.24를 돌파하며, 6년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지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오른 2,245.61로 개장한 뒤 장 후반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밤사이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성향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 5일 고용지표 호조와 유가 반등 등의 영향으로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여기에 대선을 하루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새로운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며 5400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도 860억 원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만 6600억 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3% 급등해 9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도 8.28포인트, 1.3% 오른 643.3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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