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미세먼지·메마른 날씨 ‘해소’

입력 2017.05.09 (12:14) 수정 2017.05.09 (13: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나흘째 이어졌던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불 걱정도 한시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 이어 중부지방 곳곳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나흘째 이어지던 황사와 미세먼지도 해소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시작된 남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이나 '보통'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평소보다 2~3배 정도 높지만, 오후에 비가 확대되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환경과학원은 전망했습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 속에 거센 바람까지 겹쳐 발생했던 강원도의 대형 산불도 이번 비로 고비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전국에 5에서 10mm의 비가 더 내려 바짝 메말랐던 땅을 적셔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상청은 우선 수도권과 충청, 남부지방의 건조특보를 해제했습니다.

또 강원도의 건조특보도 해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에 비…미세먼지·메마른 날씨 ‘해소’
    • 입력 2017-05-09 12:18:33
    • 수정2017-05-09 13:26:02
    뉴스 12
<앵커 멘트>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나흘째 이어졌던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불 걱정도 한시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 이어 중부지방 곳곳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나흘째 이어지던 황사와 미세먼지도 해소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시작된 남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이나 '보통'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평소보다 2~3배 정도 높지만, 오후에 비가 확대되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환경과학원은 전망했습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 속에 거센 바람까지 겹쳐 발생했던 강원도의 대형 산불도 이번 비로 고비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전국에 5에서 10mm의 비가 더 내려 바짝 메말랐던 땅을 적셔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상청은 우선 수도권과 충청, 남부지방의 건조특보를 해제했습니다.

또 강원도의 건조특보도 해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