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폐건물 누비며 짜릿한 ‘로프 스윙’ 외

입력 2017.05.09 (12:38) 수정 2017.05.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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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역시 뭐든 쓰기 나름인가 봅니다.

쓸모를 잃고 버려졌던 폐건물이 짜릿한 스포츠 무대로 변신했다고 하네요.

<리포트>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폐건물 안으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들어섭니다.

이곳저곳을 누비더니 천장에 줄을 걸고는 냅다 뛰어내리는데요.

켜켜이 쌓여있던 먼지를 휘날리며 허공을 가르는 모습이 묘하게 근사합니다.

안전 로프에 몸을 의지해 낙하하는 스포츠, ‘로프 스윙’에 도전한 건데요.

어릴 적 놀이터에서 타던 그네와는 비교조차 불가하죠.

이들의 별난 열정 덕분에 낡고 방치돼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공간이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놀이터처럼 보이네요.

비행기 타다가 ‘급 하차’…아찔한 도전

이번엔 아랍 두바이로 가보시죠.

한 남자가 비행기를 타고 창공을 누비는데요.

그런데 비행기가 한 바퀴 크게 도는 순간 그만 좌석에서 이탈해 아래로 뚝 떨어지고 맙니다.

사고인가요?

사실은 극한 스포츠인 베이스점프를 색다르게 즐기려고 아이디어를 발휘한 겁니다.

걱정할 필요 없이 안정적으로 낙하산을 펼치고 비행기 주변을 맴돌며 하강하는데요.

정말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일 텐데, 참 대단하네요.

바람아, 멈추어 다오!

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불더니 골대를 쓸어 갑니다.

아이들까지 휘말려갈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위력인데요.

그런데 도망가지 않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들, 아마 두려움보다는 축구를 못하게 된 아쉬움이 더 큰 가 봅니다.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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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폐건물 누비며 짜릿한 ‘로프 스윙’ 외
    • 입력 2017-05-09 12:55:49
    • 수정2017-05-09 13:10:36
    뉴스 12
<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역시 뭐든 쓰기 나름인가 봅니다.

쓸모를 잃고 버려졌던 폐건물이 짜릿한 스포츠 무대로 변신했다고 하네요.

<리포트>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폐건물 안으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들어섭니다.

이곳저곳을 누비더니 천장에 줄을 걸고는 냅다 뛰어내리는데요.

켜켜이 쌓여있던 먼지를 휘날리며 허공을 가르는 모습이 묘하게 근사합니다.

안전 로프에 몸을 의지해 낙하하는 스포츠, ‘로프 스윙’에 도전한 건데요.

어릴 적 놀이터에서 타던 그네와는 비교조차 불가하죠.

이들의 별난 열정 덕분에 낡고 방치돼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공간이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놀이터처럼 보이네요.

비행기 타다가 ‘급 하차’…아찔한 도전

이번엔 아랍 두바이로 가보시죠.

한 남자가 비행기를 타고 창공을 누비는데요.

그런데 비행기가 한 바퀴 크게 도는 순간 그만 좌석에서 이탈해 아래로 뚝 떨어지고 맙니다.

사고인가요?

사실은 극한 스포츠인 베이스점프를 색다르게 즐기려고 아이디어를 발휘한 겁니다.

걱정할 필요 없이 안정적으로 낙하산을 펼치고 비행기 주변을 맴돌며 하강하는데요.

정말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일 텐데, 참 대단하네요.

바람아, 멈추어 다오!

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불더니 골대를 쓸어 갑니다.

아이들까지 휘말려갈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위력인데요.

그런데 도망가지 않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들, 아마 두려움보다는 축구를 못하게 된 아쉬움이 더 큰 가 봅니다.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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