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부산 투표소

<앵커 멘트>

이번 대선에서 부산지역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죠.

부산의 투표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을 포함해 부산 906곳의 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오후들어 거의 그쳤고, 투표도 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은 사전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던 만큼 오늘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지가 관심사입니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부산의 투표율은 65%를 조금 넘은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 부산의 투표율은 64.7%였습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부산의 최종 투표율은 76.2%로 전국 평균을 조금 웃돌았는데요,

투표 마감까지는 4시간 정도 남아있는 가운데 투표율이 얼마만큼 오를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부산의 선거인 수는 295만 여 명인데요,

이들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이 부산의 표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기 때문인데요,

그런 만큼 투표 결과가 대선 이후 정치 지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가 마무리되면 부산 16곳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투표함 개봉과 함께 즉시 개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