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더불어민주당

<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각 당을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먼저 민주당 상황실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흥 기자, 이제 투표 마감 시간을 두 시간여 앞두고 있는데 민주당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문재인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켜온 만큼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기대감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26.06%라는 높은 사전투표율에 이어 오늘 투표율도 지난 18대 대선 보다 다소 높게 나오면서 이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만, 실무를 담당하는 당직자들은 개표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며 긴장감을 유지하며 투표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은 끝났지만 투표 독려는 할 수 있는 만큼 민주당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권유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후 3시 당사를 찾아 SNS를 통해 투표 독려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추미애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릴레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현재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표 방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락의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오면 민주당 상황실이 있는 이곳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로 나와 캠프 관계자와 당직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