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진보’로 정권 교체
입력 2017.05.10 (06:04)
수정 2017.05.1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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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정치권력의 중심은 10년 만에 '보수'에서 '진보'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그 의미와 남은 과제를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17대에 이어 18대까지 보수 정당에 정권을 내준 진보 진영.
국정 농단 사건으로 불붙은 촛불 정국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이끌어냈고, 진보 성향 후보들의 지지율을 끌어올렸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당선인) : "이번 선거는 우리 1,700만 촛불이 만들어낸 촛불 대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나라냐는 탄식에서 이제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야겠다는 (결의가 만들어낸 선거….)"
이른바 대세론을 굳히면서 정권 교체를 이뤄낸 더불어민주당. 당장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인사들이 대거 중용될 것으로 보여 지난 10년간 이어진 보수 성향 정부의 정책 기조는 대폭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따라서 외교, 안보, 경제, 복지 등 각 분야에서 '진보'와 '보수' 간 정책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회 대개혁과 국민 대통합에 우선 국정안정을 하면서도 이런 두 가지 과제를 잘 풀 수 있도록 당이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을 통해 '변화'와 '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을 확인한 새 정부는 '통합'과 '소통'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정치권력의 중심은 10년 만에 '보수'에서 '진보'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그 의미와 남은 과제를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17대에 이어 18대까지 보수 정당에 정권을 내준 진보 진영.
국정 농단 사건으로 불붙은 촛불 정국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이끌어냈고, 진보 성향 후보들의 지지율을 끌어올렸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당선인) : "이번 선거는 우리 1,700만 촛불이 만들어낸 촛불 대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나라냐는 탄식에서 이제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야겠다는 (결의가 만들어낸 선거….)"
이른바 대세론을 굳히면서 정권 교체를 이뤄낸 더불어민주당. 당장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인사들이 대거 중용될 것으로 보여 지난 10년간 이어진 보수 성향 정부의 정책 기조는 대폭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따라서 외교, 안보, 경제, 복지 등 각 분야에서 '진보'와 '보수' 간 정책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회 대개혁과 국민 대통합에 우선 국정안정을 하면서도 이런 두 가지 과제를 잘 풀 수 있도록 당이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을 통해 '변화'와 '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을 확인한 새 정부는 '통합'과 '소통'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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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만에 ‘진보’로 정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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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0 06:05:23
- 수정2017-05-10 06:39:27

<앵커 멘트>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정치권력의 중심은 10년 만에 '보수'에서 '진보'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그 의미와 남은 과제를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17대에 이어 18대까지 보수 정당에 정권을 내준 진보 진영.
국정 농단 사건으로 불붙은 촛불 정국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이끌어냈고, 진보 성향 후보들의 지지율을 끌어올렸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당선인) : "이번 선거는 우리 1,700만 촛불이 만들어낸 촛불 대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나라냐는 탄식에서 이제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야겠다는 (결의가 만들어낸 선거….)"
이른바 대세론을 굳히면서 정권 교체를 이뤄낸 더불어민주당. 당장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인사들이 대거 중용될 것으로 보여 지난 10년간 이어진 보수 성향 정부의 정책 기조는 대폭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따라서 외교, 안보, 경제, 복지 등 각 분야에서 '진보'와 '보수' 간 정책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회 대개혁과 국민 대통합에 우선 국정안정을 하면서도 이런 두 가지 과제를 잘 풀 수 있도록 당이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을 통해 '변화'와 '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을 확인한 새 정부는 '통합'과 '소통'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정치권력의 중심은 10년 만에 '보수'에서 '진보'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그 의미와 남은 과제를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17대에 이어 18대까지 보수 정당에 정권을 내준 진보 진영.
국정 농단 사건으로 불붙은 촛불 정국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이끌어냈고, 진보 성향 후보들의 지지율을 끌어올렸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당선인) : "이번 선거는 우리 1,700만 촛불이 만들어낸 촛불 대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나라냐는 탄식에서 이제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야겠다는 (결의가 만들어낸 선거….)"
이른바 대세론을 굳히면서 정권 교체를 이뤄낸 더불어민주당. 당장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인사들이 대거 중용될 것으로 보여 지난 10년간 이어진 보수 성향 정부의 정책 기조는 대폭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따라서 외교, 안보, 경제, 복지 등 각 분야에서 '진보'와 '보수' 간 정책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회 대개혁과 국민 대통합에 우선 국정안정을 하면서도 이런 두 가지 과제를 잘 풀 수 있도록 당이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을 통해 '변화'와 '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을 확인한 새 정부는 '통합'과 '소통'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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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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