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선인, 첫 대국민 메시지는?

<앵커 멘트>

문재인 당선인의 첫 번째 대국민 메시지의 키워드는 '정의' '통합' '원칙과 상식'이었습니다.

문재인 당선인은 국민만 보고 바른길로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국민들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첫 소감은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는 감사의 메시지였습니다.

문 당선인은 이어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전진하겠다'고 통합의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당선인) :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문재인 당선인은 이어 선거 기간 중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잊지 않겠다며,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당선인) :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문 당선인은 또 국민만 보고 바른길로 가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문 당선인은 끝으로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로 첫 대국민 메시지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