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공식임기 개시…곧 청와대 인선 단행
입력 2017.05.10 (08:13)
수정 2017.05.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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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오전 8시쯤, 19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의결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5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오전 8시 10분쯤,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전방의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이 합참의장은 문 대통령에게 북한의 핵실험장 및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군은 적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고 격려한 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장병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9시20분쯤엔 서울 서대문 사저 앞에서 주민들이 마련한 환송행사에 참여했다.
'나라를 나라답게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국민감동 대통령 문재인' '나라다운 나라 국민을 위한 정치' 등의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든 지지자와 주민 등 500여 명이 문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첫 경호를 시작한 청와대 경호팀에 대해서 "덕분에 우리 시민들과 아주 가까이서 유세도 잘하고 자주 쉽게 만나고 친근하게 할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계속 살려나갔으면 좋겠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오전 10시10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이라고 적었다.
이후 국회로 원내 5당 당대표를 면담하고 국정운영에 협조를 구한 뒤 국회의장실로 이동, 정세균 국회의장과 환담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12시,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사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했다.
문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제왕적 권력 분산, ▲능력에 따른 인사 ▲권력기관 정치로부터 독립 ▲집무실 광화문 이전 등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선서 후 청와대로 이동해 황교안 국무총리와 오찬을 한 뒤, 청와대 앞 분수대 삼거리에서 열릴 예정인 주민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2시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제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을 하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오전 8시 10분쯤,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전방의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이 합참의장은 문 대통령에게 북한의 핵실험장 및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군은 적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고 격려한 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장병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9시20분쯤엔 서울 서대문 사저 앞에서 주민들이 마련한 환송행사에 참여했다.
'나라를 나라답게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국민감동 대통령 문재인' '나라다운 나라 국민을 위한 정치' 등의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든 지지자와 주민 등 500여 명이 문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첫 경호를 시작한 청와대 경호팀에 대해서 "덕분에 우리 시민들과 아주 가까이서 유세도 잘하고 자주 쉽게 만나고 친근하게 할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계속 살려나갔으면 좋겠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오전 10시10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이라고 적었다.
이후 국회로 원내 5당 당대표를 면담하고 국정운영에 협조를 구한 뒤 국회의장실로 이동, 정세균 국회의장과 환담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12시,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사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했다.
문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제왕적 권력 분산, ▲능력에 따른 인사 ▲권력기관 정치로부터 독립 ▲집무실 광화문 이전 등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선서 후 청와대로 이동해 황교안 국무총리와 오찬을 한 뒤, 청와대 앞 분수대 삼거리에서 열릴 예정인 주민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2시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제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을 하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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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0 08:13:09
- 수정2017-05-10 12:56:45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오전 8시쯤, 19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의결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5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오전 8시 10분쯤,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전방의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이 합참의장은 문 대통령에게 북한의 핵실험장 및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군은 적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고 격려한 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장병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9시20분쯤엔 서울 서대문 사저 앞에서 주민들이 마련한 환송행사에 참여했다.
'나라를 나라답게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국민감동 대통령 문재인' '나라다운 나라 국민을 위한 정치' 등의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든 지지자와 주민 등 500여 명이 문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첫 경호를 시작한 청와대 경호팀에 대해서 "덕분에 우리 시민들과 아주 가까이서 유세도 잘하고 자주 쉽게 만나고 친근하게 할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계속 살려나갔으면 좋겠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오전 10시10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이라고 적었다.
이후 국회로 원내 5당 당대표를 면담하고 국정운영에 협조를 구한 뒤 국회의장실로 이동, 정세균 국회의장과 환담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12시,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사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했다.
문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제왕적 권력 분산, ▲능력에 따른 인사 ▲권력기관 정치로부터 독립 ▲집무실 광화문 이전 등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선서 후 청와대로 이동해 황교안 국무총리와 오찬을 한 뒤, 청와대 앞 분수대 삼거리에서 열릴 예정인 주민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2시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제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을 하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오전 8시 10분쯤,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전방의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이 합참의장은 문 대통령에게 북한의 핵실험장 및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군은 적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고 격려한 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장병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9시20분쯤엔 서울 서대문 사저 앞에서 주민들이 마련한 환송행사에 참여했다.
'나라를 나라답게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국민감동 대통령 문재인' '나라다운 나라 국민을 위한 정치' 등의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든 지지자와 주민 등 500여 명이 문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첫 경호를 시작한 청와대 경호팀에 대해서 "덕분에 우리 시민들과 아주 가까이서 유세도 잘하고 자주 쉽게 만나고 친근하게 할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계속 살려나갔으면 좋겠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오전 10시10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이라고 적었다.
이후 국회로 원내 5당 당대표를 면담하고 국정운영에 협조를 구한 뒤 국회의장실로 이동, 정세균 국회의장과 환담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12시,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사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했다.
문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제왕적 권력 분산, ▲능력에 따른 인사 ▲권력기관 정치로부터 독립 ▲집무실 광화문 이전 등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선서 후 청와대로 이동해 황교안 국무총리와 오찬을 한 뒤, 청와대 앞 분수대 삼거리에서 열릴 예정인 주민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2시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제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을 하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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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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