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러시아 외무장관 회담 예정…“시리아 문제 등 논의”
입력 2017.05.10 (13:29)
수정 2017.05.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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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난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최고위급 러시아 관료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취임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 차례 통화했을 뿐 아직 만나지는 않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워싱턴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회동한 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의 주요 의제는 시리아 내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6년간의 시리아 내전을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명분 아래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 및 이란과 '시리아 안전지대' 설치에 최근 합의했다.
유엔은 시리아 내전 종식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이를 환영했지만, 미국은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틸러슨 국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 시리아 안전지대의 의의를 설명하고, 미국의 참여를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동에서는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미 언론은 전망했다.
러시아가 지난해 미 대선에 개입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 공언했던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더구나 지난달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하기 위해 미군이 미사일로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격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관계는 급속히 냉각됐다.
러시아 외무관료가 워싱턴을 방문한 것이 2013년 이후 처음인 만큼, 이번 회동은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신호탄일 수 있다고 미 언론은 분석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최고위급 러시아 관료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취임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 차례 통화했을 뿐 아직 만나지는 않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워싱턴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회동한 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의 주요 의제는 시리아 내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6년간의 시리아 내전을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명분 아래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 및 이란과 '시리아 안전지대' 설치에 최근 합의했다.
유엔은 시리아 내전 종식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이를 환영했지만, 미국은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틸러슨 국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 시리아 안전지대의 의의를 설명하고, 미국의 참여를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동에서는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미 언론은 전망했다.
러시아가 지난해 미 대선에 개입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 공언했던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더구나 지난달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하기 위해 미군이 미사일로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격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관계는 급속히 냉각됐다.
러시아 외무관료가 워싱턴을 방문한 것이 2013년 이후 처음인 만큼, 이번 회동은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신호탄일 수 있다고 미 언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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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러시아 외무장관 회담 예정…“시리아 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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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0 13:29:12
- 수정2017-05-10 13:35: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난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최고위급 러시아 관료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취임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 차례 통화했을 뿐 아직 만나지는 않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워싱턴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회동한 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의 주요 의제는 시리아 내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6년간의 시리아 내전을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명분 아래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 및 이란과 '시리아 안전지대' 설치에 최근 합의했다.
유엔은 시리아 내전 종식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이를 환영했지만, 미국은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틸러슨 국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 시리아 안전지대의 의의를 설명하고, 미국의 참여를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동에서는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미 언론은 전망했다.
러시아가 지난해 미 대선에 개입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 공언했던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더구나 지난달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하기 위해 미군이 미사일로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격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관계는 급속히 냉각됐다.
러시아 외무관료가 워싱턴을 방문한 것이 2013년 이후 처음인 만큼, 이번 회동은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신호탄일 수 있다고 미 언론은 분석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최고위급 러시아 관료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취임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 차례 통화했을 뿐 아직 만나지는 않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워싱턴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회동한 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의 주요 의제는 시리아 내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6년간의 시리아 내전을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명분 아래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 및 이란과 '시리아 안전지대' 설치에 최근 합의했다.
유엔은 시리아 내전 종식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이를 환영했지만, 미국은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틸러슨 국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 시리아 안전지대의 의의를 설명하고, 미국의 참여를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동에서는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미 언론은 전망했다.
러시아가 지난해 미 대선에 개입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 공언했던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더구나 지난달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하기 위해 미군이 미사일로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격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관계는 급속히 냉각됐다.
러시아 외무관료가 워싱턴을 방문한 것이 2013년 이후 처음인 만큼, 이번 회동은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신호탄일 수 있다고 미 언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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