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야당 지도부 만나 협치 논의
입력 2017.05.10 (19:26)
수정 2017.05.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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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회의장과 야당 지도부를 만나 협치를 당부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당선되면 바로 야당 당사를 찾겠다"고 한 말을 지킨 겁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선서식이 열리는 국회에 들어가기 전에 자유한국당 당사부터 찾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야당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또 때로는 타협도 하고 함께 국정의 동반자로 여기는 그런 자세로..."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관용의 정치, 사랑과 소통과 관용의 정치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협치를 위해 야당부터 찾아가겠다던 약속을 지킨 겁니다.
이어 국민의당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뿌리가 같은 정당이라고 강조했고, 바른정당에 대해선 유승민 후보가 보수가 나아가야할 길을 잘 제시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과는 서로 공통분모를 빨리 찾아 입법을 통해 이를 실현시키자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의장 등 5부 요인과 상견례를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아침에 대통령께서 아주 사이다 같은 행보를 해주신 것 같아요. 첫 단추를 너무 잘 끼워 주셔서..."
취임 첫날부터 야당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1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임기내내 일관성 있게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회의장과 야당 지도부를 만나 협치를 당부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당선되면 바로 야당 당사를 찾겠다"고 한 말을 지킨 겁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선서식이 열리는 국회에 들어가기 전에 자유한국당 당사부터 찾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야당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또 때로는 타협도 하고 함께 국정의 동반자로 여기는 그런 자세로..."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관용의 정치, 사랑과 소통과 관용의 정치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협치를 위해 야당부터 찾아가겠다던 약속을 지킨 겁니다.
이어 국민의당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뿌리가 같은 정당이라고 강조했고, 바른정당에 대해선 유승민 후보가 보수가 나아가야할 길을 잘 제시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과는 서로 공통분모를 빨리 찾아 입법을 통해 이를 실현시키자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의장 등 5부 요인과 상견례를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아침에 대통령께서 아주 사이다 같은 행보를 해주신 것 같아요. 첫 단추를 너무 잘 끼워 주셔서..."
취임 첫날부터 야당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1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임기내내 일관성 있게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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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장·야당 지도부 만나 협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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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0 19:30:45
- 수정2017-05-10 1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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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회의장과 야당 지도부를 만나 협치를 당부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당선되면 바로 야당 당사를 찾겠다"고 한 말을 지킨 겁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선서식이 열리는 국회에 들어가기 전에 자유한국당 당사부터 찾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야당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또 때로는 타협도 하고 함께 국정의 동반자로 여기는 그런 자세로..."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관용의 정치, 사랑과 소통과 관용의 정치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협치를 위해 야당부터 찾아가겠다던 약속을 지킨 겁니다.
이어 국민의당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뿌리가 같은 정당이라고 강조했고, 바른정당에 대해선 유승민 후보가 보수가 나아가야할 길을 잘 제시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과는 서로 공통분모를 빨리 찾아 입법을 통해 이를 실현시키자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의장 등 5부 요인과 상견례를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아침에 대통령께서 아주 사이다 같은 행보를 해주신 것 같아요. 첫 단추를 너무 잘 끼워 주셔서..."
취임 첫날부터 야당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1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임기내내 일관성 있게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회의장과 야당 지도부를 만나 협치를 당부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당선되면 바로 야당 당사를 찾겠다"고 한 말을 지킨 겁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선서식이 열리는 국회에 들어가기 전에 자유한국당 당사부터 찾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야당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또 때로는 타협도 하고 함께 국정의 동반자로 여기는 그런 자세로..."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관용의 정치, 사랑과 소통과 관용의 정치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협치를 위해 야당부터 찾아가겠다던 약속을 지킨 겁니다.
이어 국민의당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뿌리가 같은 정당이라고 강조했고, 바른정당에 대해선 유승민 후보가 보수가 나아가야할 길을 잘 제시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과는 서로 공통분모를 빨리 찾아 입법을 통해 이를 실현시키자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의장 등 5부 요인과 상견례를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아침에 대통령께서 아주 사이다 같은 행보를 해주신 것 같아요. 첫 단추를 너무 잘 끼워 주셔서..."
취임 첫날부터 야당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1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임기내내 일관성 있게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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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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