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검찰총장 사의 표명…“소임 다했다”
입력 2017.05.11 (17:02)
수정 2017.05.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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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수남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가 마무리되는 등 자신의 소임을 마쳤다고 생각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2시, 김수남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임기를 7개월 남긴 중도 사퇴입니다.
김 총장은 대변인실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도 마무리 됐고, 대선도 무사히 종료돼 새 대통령이 취임했다"며 "제 소임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해 오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또,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집행 때 그만둘 생각도 했다"며 "대선 관련 막중한 책무가 있고,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무책임한 처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김 총장 사의 표명에 대해 "새 정부에서 어떠한 압력도 없었다"며 "조국 민정수석 임명 등을 갖고 억측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총장의 임기 2년이 지켜져야 한다는 게 참모들의 의견이었으며, 임기제를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바람직한 개혁안이 나올 수 있도록 대검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 오후부터 휴가를 내고 휴식에 들어갔으며, 대검은 일단 김주현 차장 중심으로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가 마무리되는 등 자신의 소임을 마쳤다고 생각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2시, 김수남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임기를 7개월 남긴 중도 사퇴입니다.
김 총장은 대변인실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도 마무리 됐고, 대선도 무사히 종료돼 새 대통령이 취임했다"며 "제 소임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해 오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또,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집행 때 그만둘 생각도 했다"며 "대선 관련 막중한 책무가 있고,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무책임한 처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김 총장 사의 표명에 대해 "새 정부에서 어떠한 압력도 없었다"며 "조국 민정수석 임명 등을 갖고 억측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총장의 임기 2년이 지켜져야 한다는 게 참모들의 의견이었으며, 임기제를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바람직한 개혁안이 나올 수 있도록 대검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 오후부터 휴가를 내고 휴식에 들어갔으며, 대검은 일단 김주현 차장 중심으로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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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남 검찰총장 사의 표명…“소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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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1 17:03:29
- 수정2017-05-11 17:38:45
<앵커 멘트>
김수남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가 마무리되는 등 자신의 소임을 마쳤다고 생각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2시, 김수남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임기를 7개월 남긴 중도 사퇴입니다.
김 총장은 대변인실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도 마무리 됐고, 대선도 무사히 종료돼 새 대통령이 취임했다"며 "제 소임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해 오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또,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집행 때 그만둘 생각도 했다"며 "대선 관련 막중한 책무가 있고,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무책임한 처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김 총장 사의 표명에 대해 "새 정부에서 어떠한 압력도 없었다"며 "조국 민정수석 임명 등을 갖고 억측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총장의 임기 2년이 지켜져야 한다는 게 참모들의 의견이었으며, 임기제를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바람직한 개혁안이 나올 수 있도록 대검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 오후부터 휴가를 내고 휴식에 들어갔으며, 대검은 일단 김주현 차장 중심으로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가 마무리되는 등 자신의 소임을 마쳤다고 생각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2시, 김수남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임기를 7개월 남긴 중도 사퇴입니다.
김 총장은 대변인실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도 마무리 됐고, 대선도 무사히 종료돼 새 대통령이 취임했다"며 "제 소임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해 오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또,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집행 때 그만둘 생각도 했다"며 "대선 관련 막중한 책무가 있고,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무책임한 처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김 총장 사의 표명에 대해 "새 정부에서 어떠한 압력도 없었다"며 "조국 민정수석 임명 등을 갖고 억측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총장의 임기 2년이 지켜져야 한다는 게 참모들의 의견이었으며, 임기제를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바람직한 개혁안이 나올 수 있도록 대검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 오후부터 휴가를 내고 휴식에 들어갔으며, 대검은 일단 김주현 차장 중심으로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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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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