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 만의 5월 더위…여름상품 ‘특수’
입력 2017.05.12 (08:20)
수정 2017.05.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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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도 좀 후덥지근하다고 느끼셨죠?
5월 상순 기온을 봤더니 85년 만에 찾아온 초여름 날씨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여름에 인기인 상품들이 벌써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너도 나도 옮겨 담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벌써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이수연(주부) : "여름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데 날씨는 더워져서, 아이들은 (수박을) 찾고 마트 가면 사 달라고 하고..."
산지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수박 값은 5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 탓입니다.
지난 3일 서울의 낮 기온이 30.2도까지 올라 5월 상순으론 85년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이 때문에 여름에 주로 팔리던 상품들의 판매량이 일제히 상승셉니다.
이 대형 마트는 이달 들어 아이스크림이 지난해보다 20%, 맥주는 53% 정도 매출이 늘었습니다.
선풍기, 에어컨은 280% 180% 많이 팔렸고 아이스박스도 인기입니다.
계절에 민감한 백화점 패션 매장도 예년보다 보름 빨리 여름 상품이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지상(백화점 홍보담당) : "여름옷 초도물량이 거의 완판되는. 브랜드별로 많게는 3회, 적어도 1회 이상은 추가 주문에 들어가서..."
백화점들도 바캉스용품 판매전을 한 달 가량 일찍 열기로 하는 등 때 이른 더위에 유통 업계의 여름 판촉 활동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어제도 좀 후덥지근하다고 느끼셨죠?
5월 상순 기온을 봤더니 85년 만에 찾아온 초여름 날씨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여름에 인기인 상품들이 벌써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너도 나도 옮겨 담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벌써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이수연(주부) : "여름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데 날씨는 더워져서, 아이들은 (수박을) 찾고 마트 가면 사 달라고 하고..."
산지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수박 값은 5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 탓입니다.
지난 3일 서울의 낮 기온이 30.2도까지 올라 5월 상순으론 85년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이 때문에 여름에 주로 팔리던 상품들의 판매량이 일제히 상승셉니다.
이 대형 마트는 이달 들어 아이스크림이 지난해보다 20%, 맥주는 53% 정도 매출이 늘었습니다.
선풍기, 에어컨은 280% 180% 많이 팔렸고 아이스박스도 인기입니다.
계절에 민감한 백화점 패션 매장도 예년보다 보름 빨리 여름 상품이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지상(백화점 홍보담당) : "여름옷 초도물량이 거의 완판되는. 브랜드별로 많게는 3회, 적어도 1회 이상은 추가 주문에 들어가서..."
백화점들도 바캉스용품 판매전을 한 달 가량 일찍 열기로 하는 등 때 이른 더위에 유통 업계의 여름 판촉 활동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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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년 만의 5월 더위…여름상품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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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도 좀 후덥지근하다고 느끼셨죠?
5월 상순 기온을 봤더니 85년 만에 찾아온 초여름 날씨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여름에 인기인 상품들이 벌써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너도 나도 옮겨 담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벌써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이수연(주부) : "여름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데 날씨는 더워져서, 아이들은 (수박을) 찾고 마트 가면 사 달라고 하고..."
산지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수박 값은 5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 탓입니다.
지난 3일 서울의 낮 기온이 30.2도까지 올라 5월 상순으론 85년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이 때문에 여름에 주로 팔리던 상품들의 판매량이 일제히 상승셉니다.
이 대형 마트는 이달 들어 아이스크림이 지난해보다 20%, 맥주는 53% 정도 매출이 늘었습니다.
선풍기, 에어컨은 280% 180% 많이 팔렸고 아이스박스도 인기입니다.
계절에 민감한 백화점 패션 매장도 예년보다 보름 빨리 여름 상품이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지상(백화점 홍보담당) : "여름옷 초도물량이 거의 완판되는. 브랜드별로 많게는 3회, 적어도 1회 이상은 추가 주문에 들어가서..."
백화점들도 바캉스용품 판매전을 한 달 가량 일찍 열기로 하는 등 때 이른 더위에 유통 업계의 여름 판촉 활동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어제도 좀 후덥지근하다고 느끼셨죠?
5월 상순 기온을 봤더니 85년 만에 찾아온 초여름 날씨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여름에 인기인 상품들이 벌써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너도 나도 옮겨 담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벌써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이수연(주부) : "여름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데 날씨는 더워져서, 아이들은 (수박을) 찾고 마트 가면 사 달라고 하고..."
산지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수박 값은 5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 탓입니다.
지난 3일 서울의 낮 기온이 30.2도까지 올라 5월 상순으론 85년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이 때문에 여름에 주로 팔리던 상품들의 판매량이 일제히 상승셉니다.
이 대형 마트는 이달 들어 아이스크림이 지난해보다 20%, 맥주는 53% 정도 매출이 늘었습니다.
선풍기, 에어컨은 280% 180% 많이 팔렸고 아이스박스도 인기입니다.
계절에 민감한 백화점 패션 매장도 예년보다 보름 빨리 여름 상품이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지상(백화점 홍보담당) : "여름옷 초도물량이 거의 완판되는. 브랜드별로 많게는 3회, 적어도 1회 이상은 추가 주문에 들어가서..."
백화점들도 바캉스용품 판매전을 한 달 가량 일찍 열기로 하는 등 때 이른 더위에 유통 업계의 여름 판촉 활동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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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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