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청문 요청서 제출…野 “안보관 검증”
입력 2017.05.12 (21:18)
수정 2017.05.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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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요청서를 오늘(12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총리 인준 절차를 최대한 서두른다는 계획이지만, 야권은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안보관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오늘(12일) 오후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청문요청 사유와 이 후보자의 재산 내역, 세금 체납과 범죄 경력 여부 등을 담은 서류가 포함됐습니다.
국회는 오늘(12일)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와 국회 본회의 표결 등 심사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 후보자 국회 인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11일) : "국가적 위기인 만큼 초기에 국회와 협치를 해서 무난한, 또 잘 된 인사들이 (청문회를)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 아들이 처음 신체검사에서 3급 판정을 받았다가,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은 뒤 면제 판정을 받은 점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또 상속 재산 지각 신고 의혹과 공직자 재산 신고 누락 의혹, 안보관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국민의 시각에서 새로운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무 적합성을 비롯해 특히 대북관과 안보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검증하겠습니다."
총리실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가 아들의 입대를 위해 병무청에 낸 탄원서를 공개하며 규정에 의해 군대를 가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요청서를 오늘(12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총리 인준 절차를 최대한 서두른다는 계획이지만, 야권은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안보관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오늘(12일) 오후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청문요청 사유와 이 후보자의 재산 내역, 세금 체납과 범죄 경력 여부 등을 담은 서류가 포함됐습니다.
국회는 오늘(12일)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와 국회 본회의 표결 등 심사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 후보자 국회 인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11일) : "국가적 위기인 만큼 초기에 국회와 협치를 해서 무난한, 또 잘 된 인사들이 (청문회를)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 아들이 처음 신체검사에서 3급 판정을 받았다가,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은 뒤 면제 판정을 받은 점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또 상속 재산 지각 신고 의혹과 공직자 재산 신고 누락 의혹, 안보관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국민의 시각에서 새로운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무 적합성을 비롯해 특히 대북관과 안보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검증하겠습니다."
총리실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가 아들의 입대를 위해 병무청에 낸 탄원서를 공개하며 규정에 의해 군대를 가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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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2 21:19:08
- 수정2017-05-12 2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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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요청서를 오늘(12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총리 인준 절차를 최대한 서두른다는 계획이지만, 야권은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안보관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오늘(12일) 오후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청문요청 사유와 이 후보자의 재산 내역, 세금 체납과 범죄 경력 여부 등을 담은 서류가 포함됐습니다.
국회는 오늘(12일)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와 국회 본회의 표결 등 심사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 후보자 국회 인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11일) : "국가적 위기인 만큼 초기에 국회와 협치를 해서 무난한, 또 잘 된 인사들이 (청문회를)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 아들이 처음 신체검사에서 3급 판정을 받았다가,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은 뒤 면제 판정을 받은 점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또 상속 재산 지각 신고 의혹과 공직자 재산 신고 누락 의혹, 안보관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국민의 시각에서 새로운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무 적합성을 비롯해 특히 대북관과 안보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검증하겠습니다."
총리실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가 아들의 입대를 위해 병무청에 낸 탄원서를 공개하며 규정에 의해 군대를 가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요청서를 오늘(12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총리 인준 절차를 최대한 서두른다는 계획이지만, 야권은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안보관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오늘(12일) 오후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청문요청 사유와 이 후보자의 재산 내역, 세금 체납과 범죄 경력 여부 등을 담은 서류가 포함됐습니다.
국회는 오늘(12일)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와 국회 본회의 표결 등 심사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 후보자 국회 인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11일) : "국가적 위기인 만큼 초기에 국회와 협치를 해서 무난한, 또 잘 된 인사들이 (청문회를)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 아들이 처음 신체검사에서 3급 판정을 받았다가,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은 뒤 면제 판정을 받은 점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또 상속 재산 지각 신고 의혹과 공직자 재산 신고 누락 의혹, 안보관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국민의 시각에서 새로운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무 적합성을 비롯해 특히 대북관과 안보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검증하겠습니다."
총리실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가 아들의 입대를 위해 병무청에 낸 탄원서를 공개하며 규정에 의해 군대를 가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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