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로파 결승 진출…아약스와 우승 다툼

입력 2017.05.12 (21:56) 수정 2017.05.12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축구 유로파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셀타 비고를 접전 끝에 눌러 아약스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을 1대 0으로 이긴 맨유는 2차전도 펠라이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넓은 시야를 활용한 래시퍼드의 크로스가 돋보였습니다.

선제골은 넣었지만 셀타 비고의 파상공세에 시달린 맨유는 후반 40분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한 골만 더 내주면 연장을 각오해야 되는 상황, 상대 실수가 맨유를 도왔습니다.

구이데티가 결정적 기회를 날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맨유는 1, 2차전 합계 2대 1로 힘겹게 결승에 올랐습니다.

아약스는 리옹을 1, 2차전 합계 5대 4로 꺾고 맨유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왼팔 안쪽에 글러브를 얹고 공을 던지고, 다시 오른팔에 글러브를 끼고 공을 받습니다.

왼손이 없이도 시속 145km의 공을 던지며 야구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미네소타 대학의 파커는 모두에게 큰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9회 말 동점이 될 수도 있던 안타가 나왔지만, 휴스턴 매리스닉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포수 미트까지 단번에 날아간 송구로 매리스닉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모든 갤러리를 열광시킨 가르시아의 멋진 홀인원 장면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맨유, 유로파 결승 진출…아약스와 우승 다툼
    • 입력 2017-05-12 21:57:21
    • 수정2017-05-12 22:08:22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 유로파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셀타 비고를 접전 끝에 눌러 아약스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을 1대 0으로 이긴 맨유는 2차전도 펠라이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넓은 시야를 활용한 래시퍼드의 크로스가 돋보였습니다.

선제골은 넣었지만 셀타 비고의 파상공세에 시달린 맨유는 후반 40분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한 골만 더 내주면 연장을 각오해야 되는 상황, 상대 실수가 맨유를 도왔습니다.

구이데티가 결정적 기회를 날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맨유는 1, 2차전 합계 2대 1로 힘겹게 결승에 올랐습니다.

아약스는 리옹을 1, 2차전 합계 5대 4로 꺾고 맨유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왼팔 안쪽에 글러브를 얹고 공을 던지고, 다시 오른팔에 글러브를 끼고 공을 받습니다.

왼손이 없이도 시속 145km의 공을 던지며 야구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미네소타 대학의 파커는 모두에게 큰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9회 말 동점이 될 수도 있던 안타가 나왔지만, 휴스턴 매리스닉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포수 미트까지 단번에 날아간 송구로 매리스닉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모든 갤러리를 열광시킨 가르시아의 멋진 홀인원 장면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