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이르면 오늘 청와대 관저 입주

입력 2017.05.13 (11:59) 수정 2017.05.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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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청와대 관저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들과의 전화 외교를 마치고 인선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이르면 오늘 서울 홍은동 사저를 떠나 청와대 관저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저 내부 정비가 대부분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도배와 가구 재배치 등 간단한 관저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문 대통령 내외가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10일부터 서울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로 매일 출퇴근해 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더 이상 핵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러시아 측의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등 유럽 정상들과의 잇따른 첫 전화통화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에 각국 정상들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첫 통화에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극복을 위한 협력에 양국 정상이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과 전화외교를 마친 문 대통령은 4대 강국 특사 파견과 청와대 비서실 진용 구축 등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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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이르면 오늘 청와대 관저 입주
    • 입력 2017-05-13 12:00:22
    • 수정2017-05-13 1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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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청와대 관저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들과의 전화 외교를 마치고 인선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이르면 오늘 서울 홍은동 사저를 떠나 청와대 관저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저 내부 정비가 대부분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도배와 가구 재배치 등 간단한 관저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문 대통령 내외가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10일부터 서울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로 매일 출퇴근해 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더 이상 핵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러시아 측의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등 유럽 정상들과의 잇따른 첫 전화통화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에 각국 정상들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첫 통화에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극복을 위한 협력에 양국 정상이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과 전화외교를 마친 문 대통령은 4대 강국 특사 파견과 청와대 비서실 진용 구축 등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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