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포’ 이승엽, 통산 450호 홈런 ‘-2’

입력 2017.05.13 (21:32) 수정 2017.05.13 (2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14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KBO리그 첫 통산 450홈런에 단 두 개 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1대 0으로 뒤진 2회, 이승엽이 동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빠른 공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14일 만에 추가한 이승엽의 시즌 5호 홈런입니다.

이로써 이승엽은 전입미답의 KBO리그 통산 450홈런 고지에 두 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이승엽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아슬아슬하게 홈런을 놓쳤습니다.

이번에는 밀어친 공이 외야 담장 상단에 맞고 떨어져 2루타가 됐고, 이승엽은 후속타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한화 김태균도 또 다른 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태균은 LG전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내, 6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23년간 깨지지 않았던 일본 프로야구 이치로의 아시아 최고 기록과는 이제 단 한 경기 차이입니다.

김태균은 5회, 두 점 홈런에 이어 7회 연타석 홈런까지 때리면서 내일 대기록 달성을 예고했습니다.

7회 투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화 선발 김재영은 프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4번 타자 최형우가 9회 극적인 동점 홈런.

그리고 연장에서 역전 홈런까지 터뜨린 단독 선두 기아는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즌 5호포’ 이승엽, 통산 450호 홈런 ‘-2’
    • 입력 2017-05-13 21:34:27
    • 수정2017-05-13 21:48:37
    뉴스 9
<앵커 멘트>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14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KBO리그 첫 통산 450홈런에 단 두 개 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1대 0으로 뒤진 2회, 이승엽이 동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빠른 공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14일 만에 추가한 이승엽의 시즌 5호 홈런입니다.

이로써 이승엽은 전입미답의 KBO리그 통산 450홈런 고지에 두 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이승엽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아슬아슬하게 홈런을 놓쳤습니다.

이번에는 밀어친 공이 외야 담장 상단에 맞고 떨어져 2루타가 됐고, 이승엽은 후속타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한화 김태균도 또 다른 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태균은 LG전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내, 6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23년간 깨지지 않았던 일본 프로야구 이치로의 아시아 최고 기록과는 이제 단 한 경기 차이입니다.

김태균은 5회, 두 점 홈런에 이어 7회 연타석 홈런까지 때리면서 내일 대기록 달성을 예고했습니다.

7회 투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화 선발 김재영은 프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4번 타자 최형우가 9회 극적인 동점 홈런.

그리고 연장에서 역전 홈런까지 터뜨린 단독 선두 기아는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