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청문 절차 돌입…與 “협조”·野 “검증”
입력 2017.05.14 (21:17)
수정 2017.05.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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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부의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 청문 절차가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새정부 내각 구성의 첫단추인 만큼 여당은 협조를 부탁하고 있지만, 야당은 검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청문회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14일) 오후 서울 사무실에 첫 출근했습니다.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고의가 아니었다고 일찌감치 해명했습니다.
<녹취>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 "아버지가 남기신 재산이 무엇무엇이었는지 처음에 충분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알고 누락했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 후보자의 청문 절차 마감시한은 오는 31일, 일단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내일 회동하고 청문회 일정과 청문위원 선임을 논의합니다.
여당은 국정 안정을 위해 청문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야권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원칙적으로는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봐주기 청문회'는 없다며 날카로운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도덕성과 안보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면제, 재산신고 누락 의혹, 전남도지사 사퇴에 따른 도정 공백 등이 집중 추궁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청문회를 주도할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주초에 서훈 국정원장 내정자 인사청문요청서도 국회에 보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새정부의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 청문 절차가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새정부 내각 구성의 첫단추인 만큼 여당은 협조를 부탁하고 있지만, 야당은 검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청문회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14일) 오후 서울 사무실에 첫 출근했습니다.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고의가 아니었다고 일찌감치 해명했습니다.
<녹취>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 "아버지가 남기신 재산이 무엇무엇이었는지 처음에 충분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알고 누락했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 후보자의 청문 절차 마감시한은 오는 31일, 일단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내일 회동하고 청문회 일정과 청문위원 선임을 논의합니다.
여당은 국정 안정을 위해 청문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야권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원칙적으로는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봐주기 청문회'는 없다며 날카로운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도덕성과 안보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면제, 재산신고 누락 의혹, 전남도지사 사퇴에 따른 도정 공백 등이 집중 추궁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청문회를 주도할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주초에 서훈 국정원장 내정자 인사청문요청서도 국회에 보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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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4 21:18:26
- 수정2017-05-14 2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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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의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 청문 절차가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새정부 내각 구성의 첫단추인 만큼 여당은 협조를 부탁하고 있지만, 야당은 검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청문회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14일) 오후 서울 사무실에 첫 출근했습니다.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고의가 아니었다고 일찌감치 해명했습니다.
<녹취>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 "아버지가 남기신 재산이 무엇무엇이었는지 처음에 충분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알고 누락했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 후보자의 청문 절차 마감시한은 오는 31일, 일단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내일 회동하고 청문회 일정과 청문위원 선임을 논의합니다.
여당은 국정 안정을 위해 청문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야권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원칙적으로는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봐주기 청문회'는 없다며 날카로운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도덕성과 안보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면제, 재산신고 누락 의혹, 전남도지사 사퇴에 따른 도정 공백 등이 집중 추궁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청문회를 주도할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주초에 서훈 국정원장 내정자 인사청문요청서도 국회에 보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새정부의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 청문 절차가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새정부 내각 구성의 첫단추인 만큼 여당은 협조를 부탁하고 있지만, 야당은 검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청문회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14일) 오후 서울 사무실에 첫 출근했습니다.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고의가 아니었다고 일찌감치 해명했습니다.
<녹취>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 "아버지가 남기신 재산이 무엇무엇이었는지 처음에 충분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알고 누락했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 후보자의 청문 절차 마감시한은 오는 31일, 일단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내일 회동하고 청문회 일정과 청문위원 선임을 논의합니다.
여당은 국정 안정을 위해 청문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야권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원칙적으로는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봐주기 청문회'는 없다며 날카로운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도덕성과 안보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면제, 재산신고 누락 의혹, 전남도지사 사퇴에 따른 도정 공백 등이 집중 추궁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청문회를 주도할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주초에 서훈 국정원장 내정자 인사청문요청서도 국회에 보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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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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