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정진우, 불법 도박·도피 혐의 등 징역 1년 실형 선고

아이돌 그룹 엠투엠 출신 가수 정진우 씨가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하고 피의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인터넷 사설 도박 사이트에서 34억 원대의 불법 도박을 한 정진우 씨!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권 모 씨에게 범인이라고 허위 자백하게 부탁하는 등 피의자 바꿔치기를 통해 처벌을 면하기도 했는데요.

서울남부지법은 어제 국민체육진흥법상 도박, 범인 도피 혐의로 정 씨에게 징역 1년, 허위 자백한 권 씨에게는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정 씨가 장기간 거액의 도박을 해온 점, 처벌을 피하고자 권 씨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한 점“ 등은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