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나토, 北 강력 규탄…대화복귀 촉구

입력 2017.05.15 (09:34) 수정 2017.05.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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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연합과 북대서양 조약기구 즉 나토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고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연합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즉각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그리고 대량살상 무기 프로그램도 함께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뢰에 바탕을 두고 국제사회와 의미있는 대화가 진행된다면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개별 국가들의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마크롱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외무부 성명을 낸 프랑스는 북한이 또 한 번 국제사회의 의무를 위반하며 지역과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규탄했습니다.

독일 정부도 북한은 대결 자세를 버리고 국제규범을 준수하기를 촉구한다며 갈등은 외교적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역시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금은 도발이 아니라 긴장 완화가 요구되는 시기라고 지적했습니다.

더 나아가 북한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탄도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 관련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와 신뢰할 만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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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나토, 北 강력 규탄…대화복귀 촉구
    • 입력 2017-05-15 09:38:05
    • 수정2017-05-15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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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연합과 북대서양 조약기구 즉 나토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고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연합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즉각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그리고 대량살상 무기 프로그램도 함께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뢰에 바탕을 두고 국제사회와 의미있는 대화가 진행된다면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개별 국가들의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마크롱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외무부 성명을 낸 프랑스는 북한이 또 한 번 국제사회의 의무를 위반하며 지역과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규탄했습니다.

독일 정부도 북한은 대결 자세를 버리고 국제규범을 준수하기를 촉구한다며 갈등은 외교적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역시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금은 도발이 아니라 긴장 완화가 요구되는 시기라고 지적했습니다.

더 나아가 북한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탄도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 관련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와 신뢰할 만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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