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0엔 동전 하나에 아침 한 끼’

입력 2017.05.15 (09:46) 수정 2017.05.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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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입주민들에게 100엔 동전 하나에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아파트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따끈한 밥과 된장국, 그리고 반찬 3가지.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식당입니다.

한끼 가격은 100엔, 우리돈으로 천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용객 : "동전 하나로 이렇게 제대로 된 식사가 제공돼 깜짝 놀랐습니다."

이 식당은 주변에 여러 채의 공동주택을 함께 관리하고 있는 '부동산 관리회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주민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데, 주변에 대학이 많아 입주민 대부분이 대학생들입니다.

아침 식사 제공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의 식생활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대학생들과 출근을 앞둔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가끔은 독거노인들도 이곳을 찾습니다.

서로 잘 모르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옆자리 앉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덕분에 공동 주택에서 생활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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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100엔 동전 하나에 아침 한 끼’
    • 입력 2017-05-15 09:54:58
    • 수정2017-05-15 1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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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입주민들에게 100엔 동전 하나에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아파트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따끈한 밥과 된장국, 그리고 반찬 3가지.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식당입니다.

한끼 가격은 100엔, 우리돈으로 천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용객 : "동전 하나로 이렇게 제대로 된 식사가 제공돼 깜짝 놀랐습니다."

이 식당은 주변에 여러 채의 공동주택을 함께 관리하고 있는 '부동산 관리회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주민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데, 주변에 대학이 많아 입주민 대부분이 대학생들입니다.

아침 식사 제공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의 식생활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대학생들과 출근을 앞둔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가끔은 독거노인들도 이곳을 찾습니다.

서로 잘 모르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옆자리 앉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덕분에 공동 주택에서 생활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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