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차 망가트린 원숭이들과 스님

입력 2017.05.15 (12:53) 수정 2017.05.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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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태국 중남부 롭부리 주.

지역의 유명 관광지이기도 한 쁘랑 삼 욧 사원 유적지 앞인데요.

원숭이들이 주차된 차에 올라 차 유리 사이의 고무 패킹 등을 뜯어내며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원숭이들에게는 그냥 장난일지 모르지만 차를 망가트리는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지역에 사는 마카크원숭이 무리인데요.

이들의 못된 행동을 목격한 행인이 원숭이들을 쫓아보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나타난 차 주인은 한 불교 수도승이었는데요.

원숭이들의 소행에 순간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자비롭게 미소로 넘깁니다.

<인터뷰> 수도승 : "원숭이들의 습성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사원 유적지 부근은 이미 원숭이들에게 점령을 당해 어딜 가든 이 맹랑한 무리와 마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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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차 망가트린 원숭이들과 스님
    • 입력 2017-05-15 12:55:20
    • 수정2017-05-15 12:59:05
    뉴스 12
<리포트>

태국 중남부 롭부리 주.

지역의 유명 관광지이기도 한 쁘랑 삼 욧 사원 유적지 앞인데요.

원숭이들이 주차된 차에 올라 차 유리 사이의 고무 패킹 등을 뜯어내며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원숭이들에게는 그냥 장난일지 모르지만 차를 망가트리는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지역에 사는 마카크원숭이 무리인데요.

이들의 못된 행동을 목격한 행인이 원숭이들을 쫓아보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나타난 차 주인은 한 불교 수도승이었는데요.

원숭이들의 소행에 순간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자비롭게 미소로 넘깁니다.

<인터뷰> 수도승 : "원숭이들의 습성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사원 유적지 부근은 이미 원숭이들에게 점령을 당해 어딜 가든 이 맹랑한 무리와 마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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