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피해 1년’ 구마모토 성 복구 ‘한창’

입력 2017.05.16 (12:52) 수정 2017.05.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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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4월 구마모토 지진으로 구마모토 성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구마모토 성을 복구하는 데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5년 간 성터 발굴과 복원을 담당해 온 기타하라 씨.

구마모토 성 복구를 위해 그가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무너진 석재들의 원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돌의 특징 조사입니다.

무너진 석재들이 8천 개에 이르고 복구 대상은 2만 개 이상인데요,

원래 위치를 추정할 단서를 찾기 위해 돌을 꼼꼼히 점검해 특징을 기록합니다.

<인터뷰> 기타하라 오사무(시가 현 직원) : "이쪽이 겉면입니다. 이끼가 있고 다른 부분에 비해 풍화작용으로 검게 변해있습니다."

돌을 자르기 위해 쐐기를 박았던 흔적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무너지기 전에 찍은 사진과 비교해 위치를 파악합니다.

<인터뷰> 기타하라 오사무(시가 현 직원) : "갈 길은 멀지만 도달하지 못할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타하라 씨는 석벽 복원을 위해 한 걸음씩 착실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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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지진 피해 1년’ 구마모토 성 복구 ‘한창’
    • 입력 2017-05-16 12:54:51
    • 수정2017-05-16 12:58:31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해 4월 구마모토 지진으로 구마모토 성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구마모토 성을 복구하는 데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5년 간 성터 발굴과 복원을 담당해 온 기타하라 씨.

구마모토 성 복구를 위해 그가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무너진 석재들의 원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돌의 특징 조사입니다.

무너진 석재들이 8천 개에 이르고 복구 대상은 2만 개 이상인데요,

원래 위치를 추정할 단서를 찾기 위해 돌을 꼼꼼히 점검해 특징을 기록합니다.

<인터뷰> 기타하라 오사무(시가 현 직원) : "이쪽이 겉면입니다. 이끼가 있고 다른 부분에 비해 풍화작용으로 검게 변해있습니다."

돌을 자르기 위해 쐐기를 박았던 흔적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무너지기 전에 찍은 사진과 비교해 위치를 파악합니다.

<인터뷰> 기타하라 오사무(시가 현 직원) : "갈 길은 멀지만 도달하지 못할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타하라 씨는 석벽 복원을 위해 한 걸음씩 착실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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